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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민족

끌려가다, 버려지다, 우리 앞에 서다

정대협 1338차 수요시위, 성공회대 강성현 교수의 평화로 강연회
미군자료를 통해 본 일본군‘위안부’ 이야기

[신한국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6월 6일 정오에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공동대표 윤미향, 한국염, 김선실) 주최로 1338차 수요시위가 열린다. 이번 수요시위는 성공회대 강성현 교수의 “끌려가다, 버려지다, 우리 앞에 서다 - 미군자료를 통해 본 일본군‘위안부’이야기”라는 제목의 강연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은 식민지 시절, 일본군부의 조직적 계획에 의해 납치당하거나 거짓과 강요에 끌려가서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일본군에 배속되어 인권을 유린당하고,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다. 전쟁이 끝나자 피해자들은 버림받았고, 수십 년의 세월동안 갖은 고초를 겪으며 살다가 우리 앞에 서서 일본군‘위안부’였음을 증언했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싸워왔다.

 

피해자들의 증언을 보면, 당시 일본군으로부터 어떻게 연행되었는지, 위안소에서 일본군성노예 생활은 어땠는지, 해방 후 전쟁터에 버려져 구사일생으로 어떻게 한국에 돌아왔는지 등 서로 고향도 다르고 생면부지인 피해자들의 증언이 이렇게까지 일치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비슷하다. 그리고 이런 피해자들의 증언을 뒷받침하는 일본군 문서들, 연합군 문서들이 수없이 많이 발굴되고 있다. 하지만 일본정부는 여전히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강제성을 부인하고 역사를 왜곡한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지금까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과 이를 뒷받침할 증거들을 통해 당시 일본군대가 얼마나 조직적, 체계적으로 일본군 위안부제도를 도입하고 운영했는지 확인하고, 이제라도 일본정부가 진실을 밝히고, 전쟁범죄 인정, 공식사죄, 법적 배상할 수 있도록 연대의 목소리를 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강연 전 길원옥여성평화상, 이순덕평화기금 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다.

 

참고로 정대협 누리집(www.womenandwar.net/)에서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 서명운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18년 5월 29일 현재 온라인으로 1,078,931명, 오프라인으로 1,003,335명이 참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