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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국가무형문화재 ‘강강술래’ 박양애 보유자 세상 떠

빈소는 해남 ‘우수영장례식장’, 발인은 6월 14일 아침 9시 30분

[신한국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 ‘강강술래’의 박양애(朴良愛, 1935년생) 보유자가 노환으로 11일(월) 밤 11경에 세상을 떴다. 고 박양애 보유자의 빈소는 전남 해남군 문내면 관광레저로 534-5(난대리 330-1) ‘우수영장례식장’(☎061-533-4440)이며, 발인은 6월 14일(목) 아침 9시 30분, 장지는 전남 목포시 목포추모관‘휴’다.

 

고 박양애 보유자는 1975년 강강술래 국무총리상을 받았으며, 1976년에는 강강술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2000년 7월 22일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 ‘강강술래’ 보유자가 되었다. 유족은 2남 3녀 (상주 이성일)가 있다.

 

 

 

※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 ‘강강술래’(1966. 2. 15. 지정)

 

강강술래는 우리 고유의 정서와 우리말과 리듬이 잘 담겨있는 무형문화유산으로서, 1966년 2월 15일에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올랐다. 강강술래는 임진왜란 훨씬 이전부터 전해 내려왔다고 하며, 임진왜란 때는 일종의 군사 전략으로 활용되었고, 임진왜란 후에 본격적으로 활성화되었다.

 

전통적으로 강강술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절인 설, 대보름, 단오, 백중, 추석 등에 연행된다. 노래, 무용, 음악이 삼위일체의 형태로 이루어진 원시 종합예술로서 춤을 추는 여성 중에서 노래를 잘하는 한 사람이 선소리를 하면 모든 사람이 뒷소리를 받는 선후창의 형태로 노래하며, 노랫소리에 맞춰 많은 여성이 손에 손을 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며 춤을 춘다.

 

고 박양애 보유자는 1975년 국무총리상, 1976년 대통령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 강강술래 보유자로 2000년 7월 22일 인정되었고, 강강술래의 전통 계승과 보급에 평생을 헌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