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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국립민속박물관, 《국제저널 무형유산》 제13호 펴내

무형문화유산 보존과 보호를 위한 박물관의 역할 강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은 무형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학술논문을 게재하는 A&HCI(Art & Humanity Citation Index) 등재지인 《국제저널 무형유산》(영문명 : International Journal of Intangible Heritage) 제13호를 2018년 5월 31일에 펴내, 그 성과를 2018년 6월 6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국제박물관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Museums) 연차대회 제84차 자문회의와 제 33회 정기총회에서 발표하였다.

 

 

《국제저널 무형유산》은 2003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된 무형유산 보호 협약에 대한 각국 정부의 비준 및 무형유산에 대한 학계와 해당 전문 분야의 요구에 따라 2006년 창간되었다. 이 저널은 무형유산 전반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연구 활동 및 실무 분야의 우수한 사례들을 공유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심사와 교열을 거쳐 영문으로 발간되는 국제 전문 학술지이다.

 

이번 13호에는 투고된 37편의 논문 중 모두 13편이 게재되었으며, 무형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논문으로 이란 샤히드 베헤쉬티 대학교 자넷 블레이크 교수의 「박물관과 무형문화유산 보호 – 사회참여 및 사회기능 강화」가 게재되었다. 무형문화유산은 보편적·세계적 가치에 따라 보전 및 보호되었지만, 지식ㆍ기술 등의 무형유산은 지역 공동체와도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블레이크 교수는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시각을 지역 공동체로 넓힐 것을 주장하며, 이를 보존하는 주체로 박물관을 내세운다. 또한 일반 논문에서 무형문화유산의 디지털화를 다룬 덴마크 올보르 대학교 카스퍼 로딜 교수와 나미비아 과학기술 대학교 하이케 윈체어스-테오필루스 교수의 논문, 「그녀는 왜 벗고 있나? 나미비아 오바힘마 부족 사례에서 본 무형문화유산 디지털화의 상호작용 개선」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호에는 한국 연구자의 논문도 2편 게재되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배은석 박사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박윤옥 박사가 저술한 「속초 사자 놀음 : 실향민 공동체의 무형문화유산 이행과 전파」와 전북대학교 조숙정 박사의 「조수와 시간에 대한 한국 어부의 전통지식 : 곰소만 어촌의 민족지 연구」가 제 13호에 실리게 되었다.

 

추후 번역을 거쳐 2018년 하반기 『국제저널 무형유산』 누리집(http://www.ijih.org)에서 한글과 영어 PDF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책자로 인쇄된 《국제저널 무형유산》은 전 세계 유수 도서관·박물관·대학도서관과 국제박물관협회·유네스코 등 국제기구 등에도 나눠줄 예정이다.

 

《국제저널 무형유산》의 원고는 상시 모집 중이며 2019년 발행 예정인 14호의 원고 마감은 12월 28일(금)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