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기 여주곤충박물관은 곤충 특별전시 프로젝트 '공감(共感)' 행사를 오는 20일부터 9월 1일까지 여주곤충박물관 내 특별행사장에서 연다. 특별전시 프로젝트 '공감(共感)'은 지역 내 곤충산업 이미지 제고와 방학 기간의 다양한 외부 방문객 유입을 위해 여주곤충박물관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여주시, ㈔한국곤충산업중앙회, 여주시곤충산업연구회 등이 후원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9 살아있는 세계 곤충&파충류 체험박람회'와 연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곤충과 사람 사이에서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가지고 보다 쉽게 곤충에 다가설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의 기획전이다.
'살아 숨 쉬는 그리스로마신화(Alive Myth)'라는 주제로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다양한 신들과 인물들의 이름으로 지어진 해외 살아있는 곤충을 그리스로마신화와 연결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행사를 주최한 김용평 관장은 "아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곤충에 다가설 수 있도록 풍성한 이야깃거리와 함께 멋있고 웅장한 느낌의 그리스 로마 신전을 연상케 하는 공간 디자인과 함께 특별전시를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본 행사의 파급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기획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