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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골]한 여름밤의 소리여행 인기

문화예술의 고장, 남원! 이곳이 관광객들의 이상향의 세계가 아닐까

문화예술의 고장, 남원! 이곳이 관광객들의 이상향의 세계가 아닐까!
 
 



[그린경제=가람 기자]  매일 소나기가 달궈진 대지를 식힌다. 뜨거운 열기가 대지로 올라와 곧 대지는 한증탕이되고 만다. 최고의 피서철인 요즘  마땅한 피서지를 찾는것도 고민이 아닐수 없다. 하절기 물가와 계곡을 찾지만 사실 이렇게 폭우가 내리는 계곡은 위험 천만일 수밖에 없다.

지구온난화가 가져온 결과일까. 우리나라에도 여지없이 기후에 큰 변화가 왔다.  
우리나라의 기후가 열대성 기후로 변하기라도 한 듯 폭염과 함께 매일 한줄기의 소나기가 대지를 식힌다. 비구름대가 한반도 내에서도 순간이동을 하며. 예상키 어려운곳에서 폭우가 내리고 있다.

이에 높은습도와 더위는 삶의 터전을 한증막으로 만들고 연일 찜통더위속에 몸부림친다.
우리고장은 그나마 조금만 이동하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적인 조건을 가추고 있음이 퍽이나 다행스럽다 하겠다.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천혜의 자원인 요천수(강)를 바탕으로 주위에 공원과 관한루 등 아름다움 경관과 숲이 조성되어 있다.

이렇게 견디기 어려운 찜통 더위 탓에 밤이면 시민들의 찾는 곳이 시원한 공원과 요천수이다. 또한 매일 사랑의 광장의 야외무대와 광한루의 특성무대에선 환상적인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있으니 이곳이 곧 최고의 피서지가 되고 있다.


매일밤 펼쳐지고 있는 소리여행들....

옛 선비들이 이상향의 세계를 꿈꾸며 광한루를 조성했다면 지금은 광한루와 사랑의 광장이 서민들이 꿈꾸는 문화공간이자 이상향의 세계다. 남원은 지리산과 섬진강, 그리고 다양한 문화유산이 펼쳐진 최고의 이상적인 도시다.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꽃피운 아름다운 고장이다.

남원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하였다. 남원풍류상설공연 프로그램으로 한 여름밤의 더위를 더욱 뜨겁게 해주는 한 여름밤의 소리공연이다.  7월중에는  매주목요일과 토요일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국립국악원에서 공연하는 다양한 국악공연이 펼쳐졌다.  역시 광한루원의 특설 야외무대에서는 매주 토요일 밤 가인춘향이 10월까지 공연된다. 7월 19일부터 ~ 8월 23일까지는 금요일과 토요일 계속 공연된다. 9월과 10월에는 토요일 일요일 오후엔 신관사또 부임행차가 광한루원에서 사랑의 광장까지 행렬이 이루어지고 광한루 앞에서는 한바탕 마당극을 펼쳐 관객을 사로잡는다. 특히 7월 21부터 8월 21일까지는 오후 8시에 한여름밤의 소리여행이라는 문화공연이 사랑의 광장에서 실시된다.

↑광한루원 특설 야외무대에서 펼쳐지고 있는 국악뮤지컬  "가인춘향"

이와 더불어 8월 1일부터 목/금/일 밤 늦은시간에 벅찬 감동과 희망, 삶의 의미를 되새겨 줄 다양한 장르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남원시민과 관광객들을 찾아간다.

이렇게 남원은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도시로서 항상 공연이 있는 도시다. 예로부터 남원은 교방이 활발했고, 일제시 권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과 문화를 창조하고 맥을 이오온 대한민국의 대표적 도시이며. 또한 춘향제라는 축제를 통해서 전국의  예기들이 기예를 맘껏 자랑해온 대표적인 도시이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예술과 소리, 남원의 한여름밤 소리여행을 통해서 매일 즐길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