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간다.
지난 9월 4일 저녁 7시 반부터 8시 반까지 첫 시작으로 9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상인들로부터 수거한 의류 / 잡화 / 식료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할인 판매하고, 도자그릇 / 손바느질 등 아트 상품도 판매하여 청소년과 중장년층의 시선을 모두 사로잡았다. 현장에서는 사회적 기업 한울누리가 국악공연을 통해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였고, 학생들은 나무반지 만들기, 예술 상품 판매에 큰 호응을 보였다. 소영식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첫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상인과 지역 예술인들의 힘을 모아 더 좋은 내용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을 문화와 관광이 조화된 새로운 명소로 조성하는 2013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도깨비장터는 10월 말까지 전통장날인 4, 9일 밤 찾아 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