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가람 기자] 예년보다 긴 5일의 추석명절을 맞아 수준 높은 국악공연이 남원시에서 펼쳐진다. 사랑과 소리의 고장 남원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다양한 국악공연 및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따라서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이 풍성한 문화행사와 함께하면서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또,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옛 풍습 재현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설공연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사랑의 광장~광한루원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신관사또 부임행차에서는 춘향전, 마당극 (기생점고=기생뽑기, 기생육방댄스), 관광객 주리체험, 관광객 포토존 등이 마련돼 흥을 돋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관사또 부임행차는 10월 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만날 수 있다. (문의 : ☎620-6920) 21일에는 광한루원 수중무대에서 국악뮤지컬 ‘가인춘향’이 관객을 기다린다. 제1장 ‘만남’, 제2장 ‘사랑’ 제3장 ‘이별’, 제10장 ‘재회’를 통해 춘향과 이도령의 신분을 초월한 숭고한 사랑이야기를 전개한다. 수준 높은 무대로 그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가인춘향은 내달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8시부터 광한루원 수중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문의 : ☎620-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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