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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1597년 남원성전투, 그 후!

“제10회 만인의사 추모 및 만인정신 계승 범 시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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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1597년 남원성전투, 그 후!

“제10회 만인의사 추모 및 만인정신 계승 범 시민대회

만인정신의 국가정신 승화와 만인의총을 국가 관리로 승격하고 남원성 전투현장인 구)남원역 부지에 만인의사 추모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만인정신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한국 최고의 국가정신의 성지로서 후세들의 산 교육이 되어야 할 것..

[그린경제=가람 기자] 하늘의 섭리와 축복이 있어 아름다운 강산을 펼쳐주었으며, 많은 국난 속에서도 분연히 일어나 나라를 위하여 자신을 초개와 같이 바친 선조들의 슬기로움과 충성심이 있었기에 국가의 명맥이 오늘에 이르렀다.예나 지금이나 자신이 속한 삶의 영역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그 끊임없이 계속된 활동을 우리는 호국활동이라 말하며, 그 방법은 나라마다 시대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궁극적인 목표는 국가, 지역사회, 더 작게는 가정의 안정을 위한다는데 귀착 되고 있다. 우리는 유사 이래 수 많은 외세의 침략 속에서도 이를 물리치고 꿋꿋이 이 땅을 지켜온 민족으로서 구체적이고 확연한 증거가 호국유적이며, 그 흔적과 정신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남기고 있다.


 

↑1597년 정유년 8월 14일~16일의 남원성전투 현황도: 남원의 민관군 일만여명은 최후의 1인까지 1각까지 오직 호국이라는 일념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목숨을 산화했다.
우리는 이 전투를 남원성전투라 이름하고 그 정신을 만인정신이라고 하며, 이날을 기리고 있다.

만인의총 성역화 되기까지....

지금으로부터 416년전 1597년 남원은 왜의 침략으로 전운 속에 휩싸였다. 임진왜란의 패인이 전라도 지방을 점령하지 못한 탓이라고 여긴 왜군은 정유재란을 일으켜 전라도 지방을 점령한 뒤 북진할 전략을 세웠다. 이에 따라 왜군은 1957년(선조 30) 7월 말 11만 명을 좌군과 우군으로 나누어 우군은 황석산성(黃石山城)으로, 좌군은 남원으로 진격하였다

한편,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도 남원을 경상도·전라도·충청도를 잇는 전략상의 요충지로 여기고 전라병사 이복남(李福男)과 광양현감 이춘원(李春元), 조방장(助防將) 김경로(金敬老)의 군사 1,000명과 명나라의 부총병 양원(楊元)이 이끄는 군사 3,000명이 방어하고 있었다.

8월 7일 왜군의 선봉대가 남원에 모습을 나타냈고, 13일 왜군의 주력군이 남원성을 포위하여 공격하였다.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은 이에 대항하여 동문과 남문 및 북문은 각각 명나라의 양원과 장표(蔣表), 모승선(毛承先)이 지키고, 북문은 이복남이 방어하였다. 14~15일 이틀동안 민·관·군이 합심하여 싸웠으나 중과부적으로 16일 남원성은 함락되었다. 양원은 함락 직전에 서문을 통해 달아났다.

이 싸움에서 접반사(接伴使) 정기원(鄭期遠), 이복남, 방어사 오응정(吳應井), 조방장 김경로, 별장 신호(申浩), 남원부사 임현(任鉉), 통판(通判) 이덕회(李德恢), 광양현감 이춘원 등이 전사하였다. 이밖에 왜군에게 학살된 민·관·군의 수는 거의 1만여 명에 달하였다.

임진왜란이 끝난 뒤 순절한 사람들의 시신을 한 곳에 묻었고, 1612년(광해군 4) 충렬사를 세워 8명의 충신을 제향하였다. 36년의 일제의 압박에서 남원인들은 충렬사를 기리며 숭배하자 일제는 철로를 설치하고 역사를 지어 탄압을 하였으며, 남원의 정신인 만인의 정신을 말살하고 패전으로 호도하여 만인정신을 흐리게 하였으며, 후에 남원역 부근인 주변이 민가로 둘러싸이게 되어 1964년 현재의 자리인 향교동으로 옮기었다. 1971년부터 정화작업을 시작하여 1979년에 완공하게 되었으며 만인의총이라 일컬으며 성역화하고 있다.


만인의총은 평가 절하되었다.

남원은 호국활동의 대표적인 역사의 현장이다.

고려 우왕 6년에 부산, 진주, 함양을 거쳐 남원에 쳐들어온 왜구를 맞아 이성계의 군사와 합심, 일치단결하여 황산대첩이 승리를 거두었던 남원의 젊은 용병들, 정유재란 때 남원성 싸움에서 11만의 왜병과 싸우다 옥쇄한 1만 여명의 남원 사람들, 그리고 기미년 3월 1일 만세운동 때 어느 지방 못지않은 사상자를 내며 구국의 일념에 불탔던 시위시민들 등 남원의 정신은 오로지 남원사람들 가슴마다 살아남아 있다. 또한 강대국에 의해서 치러져야했던 민족상잔의 처절한 전쟁의 시발지 였으며, 마지막까지 이데올로기 전투(빨지산 토벌)의 격전지 였다.

그러함에도 정유재란 때 왜병과 끝까지 투항하다 옥쇄한 1만 여명과 시신을 봉한 만인의총은 단지 패배지라는 이유로 평가절하 되어온 실정이다. 비록 정유재란에서의 패전지로 역사의 기록 속에서는 별다른 조명을 받지 못했으나, 당시 전투에서 보여준 선인들의 의로운 살신성인의 정신은 수많은 국가전란에서 치러졌던 그 어느 항전보다도 가장 외로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남원 성민 들이 보여준 우리지역은 스스로 지키겠다는 정신은 자주적인 방위개념 확립과 함께 자칫 흐려 가는 오늘의 세대에게 국가와 민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고 있다.
 


● 행사개요

제목 :“제10회 만인의사 추모 및 만인정신 계승 범시민대회"
일시 : 20013년 9월 25일 16;30
장소 : 구 남원역 플랫폼

 

행사내용
☆정유재란 관련자료 전시회
가. 식전행사

ㅇ 역사현장 답사
ㅇ 진혼가(한마음 노래교실)

나. 주행사(사회 : )

ㅇ 국민의례

ㅇ 경과보고

ㅇ 대회사

ㅇ 추모사

ㅇ 추모시 낭독

ㅇ 대통령께 보내는 건의서
다. 남원성전투 동영상 상영
 

제10회 만인의사 추모 및 만인정신 계승 범시민대회”

일시 : 2013년 9월 25일 16:30
장소 : 옛 남원읍성 북문터(구 남원역 플랫폼)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
(회장 양경님)는 제10회 만인의사추모 및 만인정신 계승 범시민대회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황의동 동학혁명기념사업회장)를 통해서 30여개 의 소속단체가 참여하여 “제10회 만인의사 추모 및 만인정신 계승 범시민대회를 통하여 시민사회에 "만인정신"을 기리고 나아가 정부에 만인의총을 국가관리로 승격을 바라는 건의와 시민사회가 하나된 힘을 통한 만인정신을 국가정신으로 승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자 금번 대회를 통한 만인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고자하는 만인의총기념사업회의 법인화 등계속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오늘날 남북이 분열된 상황에서 호국이라는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차츰 식어가고 있음은 안타까운 일이다. 이에 만인정신은 국가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숭고한 정신으로 남원시민이 앞장서며, 만인정신의 국가정신 승화와 만인의총을 국가 관리로 승격하고 남원성 전투현장인 구)남원역 부지에 만인의사 추모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만인의총에 만인정신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한국 최고의 성지로서 만인정신이 국가정신임을 후세들에게 알리는 산 교육의 장이 되어야 한다.

특히 만인정신을 통한 화합된 마음이 온 국민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서 국민적 운동으로 활용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만인정신을 정신적 지주로 남북통일과 국민통합을 이루며, 나아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위난에 처했을 때 그 정신을 되살려 위난을 극복하기 위한 정신적 무장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이에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에서는 416주년인 2013년 9월 25일 오후 4;30분 옛 남원성전투의 현장인 북문터인 구)남원역 플랫폼에서 “제10회 만인의사 추모 및 만인정신계승 범시민대회”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