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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국악 ‘정오의 음악회’ 즐기기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대피리 이상준, 뮤지컬 배우 김호영도 출연 태극당 빵 간식, 정오의 도장 깨기, 사연신청 등 관객 이벤트도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이 고품격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오는 11월 7일(수) 하늘극장 무대에 올린다. 2009년 시작해 국립극장을 대표하는 상설공연으로 자리 잡은 ‘정오의 음악회’는 낯설고 어렵게 여겨왔던 국악관현악을 쉽고 친숙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11월 ‘정오의 음악회’는 절기상 입동(立冬)인 날짜에 공연되어 ‘겨울’을 주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해설은 기품 있는 목소리가 매력적인 연극배우 박정자가 맡아 국악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해 해낸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정오의 팝송’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송을 국악 관현악으로 편곡해 선보이는 꼭지로, 국악기 음색이 낯선 관객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시간이다. 하얗게 쌓인 흰 눈 위를 뒹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연인의 모습이 떠오르는 영화 ‘러브스토리’의 ‘눈 장난(Snow Frolic)’을 포함한 겨울 메들리를 준비했다. 영화 ‘남과 여’의 주제가 ‘남과 여(Un Homme Et Une Femme)’, 영화 ‘러브스토리’의 주제곡 ‘러브스토리(Love Story)’를 통해 다가오는 겨울을 미리 느낄 수

[토박이말 되새김]4351_10-3

(사)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는 참우리말 토박이말 살리기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토박이말 되새김]열달 세 이레 물이 흘러가듯이 일이 잘 될 것 같았는데 다들 제 마음 같지 않아서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 여러 날 동안 마음을 졸였습니다.좀 늦은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세 돌 토박이말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널리 알릴 수는 있게 되어 기분은 좋았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다보니 걸림돌도 많고 그것을 하나하나 치우거나 비켜 가려고 하니 빠르게 가기가 어렵습니다.그래도 새로운 길을 하나 냈으니 다음해에는 누가 해도 좀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네 배해(학년)아이들이 겪배움을 떠나고 나니 배곳(학교)이 텅 빈 것 같았습니다.남은 아이들은 실컷 나름의 널찍함을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아침 일찍 제가 챙길 게 있어서 일찍 나갔는데 그래도 바쁘긴 바빴습니다.밖에서 닦음(연수)까지 받고 오니 앞낮(오전)이 다 가버렸더군요. 널알림감(홍보물)을 여러 곳에 올려 널리 알려 달라는 글을 남겼습니다.일을 마치자마자 뵙기로 했던 진주교육지원청 심현호 교육지원과장님께서 모람들기바람글(회원가입신청서)을 써 주시면서 앞으로 힘껏 돕겠다는 입다짐을 하셨습니다.여러 날 힘들었던 것이 싹 가시는 것 같아 짜장 고마웠습니다

세계시장 진출할 애터미오롯 공장 기공식 가져

애터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식품기업 될 것 장애인 단순조립 라인 구성, 장애인 기숙사ㆍ편의시설도 완비할 계획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애터미의 식품융합단지(클러스터)가 드디어 첫 삽을 떴다. 애터미는 지난 10월 18일, 충남 공주시 보물농공단지에서 애터미오롯 공장의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에는 박한길 애터미 회장과 김치봉 애터미오롯 대표 등 애터미와 애터미오롯 임직원과 김정섭 공주시장, 박병수 공주시 의회 의장 등 공주시 관계자, 그리고 애터미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애터미오롯은 애터미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식품클러스터 사업을 주관할 회사다. 이번에 기공식을 가진 공장은 3만4927평방미터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7559평방미터로 지어진다. 공장에는 생산 시설뿐만 아니라 애터미에서 판매할 제품의 연구 개발과 안전성 검사를 담당할 애터미 중앙연구소와 품질검사와 협력사 상품개발을 담당할 오롯 식품연구소 및 협력사 통합 사무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전문 기술을 보유했으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식품 기업이 입주할 인큐베이팅 공간을 갖추고 있다. 애터미는 애터미오롯을 통해 건강한 가정식이라는 콘셉트의 제품으로 현재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즉석식품(HMR)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애터미오롯

서울로7017에서 우리밀 심어볼까?

20일(토) 시민과 함께 500여개 화분에 우리밀 파종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올 겨울에도 작년에 이어 푸른색의 우리 밀이 가득한 서울로 7017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서울로 7017의 겨울맞이 첫 행사로 「서울로 우리 밀 소리정원 만들기」를 10월 20일(토)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로 만리동 광장 윤슬에서 농촌진흥청과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한 시민과 5개 기업, 서울로 7017 자원봉사자인 초록산책단 등 총 120팀 200여명이 겨울맞이 우리밀 파종을 진행한다. 이들은 직접 식재한 우리 밀의 유지관리는 물론 내년 5월에 진행되는 수확행사에도 참여한다. 서울로 7017에서 식재되는 우리 밀은 경관용으로써 추운겨울에도 푸르게 자라나 겨울에 서울로를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의 보행환경을 제공 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의 시작은 올해 9월에 결성된 시민합창단 ‘서울로 초록하늘합창단’의 10시 공연으로 시작된다. 공연 막바지에는 합창단과 참여자가 함께 노래를 부르는 무대도 진행된다. 우리 밀 파종행사는 파종에 대한 교육 후에 만리동광장에 배치된 122여개 화분과 고가상부 10개, 정원교실 벽면녹화 화분 370개에 밀 씨앗을 파종하게 된다. 우리 밀 파종행사는 &

독립유공자공훈록 사진 꼭지, 비워있는 까닭은?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기록물에 쓴소리 (3) 인터넷에도 얼마든지 떠있는 사진들, 보훈처는 없다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기록물에 대한 쓴소리 3회째는 사진부분이다. 전자공훈록(국가보훈처 → 전자공훈록 → 독립유공자공훈록)에는 독립유공자 이름 옆에 네모반듯한 액자 형태의 사진을 싣는꼭지가 있다. 그러나 이 공간이 눈길을 끈다. 꼭지만 만들어놓고 빈칸으로 놔둔 게 많기 때문이다. 안중근 의사나 김구 주석은 사진이 실려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인 이상룡 선생이나, 제2대 대통령인 박은식 선생, 차리석, 노백린, 오광선 장군 등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사진칸은 빈칸으로 남아있다. 사진이 없어서 그렇다면 몰라도 이상룡 국무령이나 박은식 대통령, 오광선 , 지청천 장군 등의 사진은 이미 인터넷 공간에서도 널리 공유하고 있음에도 이분들의 사진은 빠져있다.누군 싣고, 누군 싣지 않는 기준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사진이 없는 분들이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버젓이 있는 사진들을 안 올리는 것은 담당자의 게으름일 뿐이다. 여성독립운동가로 가면 그 상황은 더 심하다. 유관순, 남자현, 김마리아 등 몇몇 분만 사진이 올라 있을 뿐 300여명에 이르는 여성독립운동가 사진은 상당수 빈칸으로 남아있다. 사진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기자는 지난 8

[화보] 분단의 경계에 자리한 금강산 건봉사(乾鳳寺)

[우리문화신문=최우성 기자]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냉천리 금강산 자락에는 불교가 신라에 공식적으로 승인되기 이전 법흥왕 15년(528년)고구려의 스님이었던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교를 전하기 위하여 세웠다건봉사가 있다. 아도화상은 고구려사람이나, 그는 당시 국제혼혈아이기도 하였다. 그의 아버지는 중국 위나라의 사신이었던 아굴마이며, 그의 어머니는 고구려여인 도령이다. 아굴마가 사신으로 고구려에 왔을 때 도령을 만나게 되었고, 아도는 태어났다. 아도라는 이름은 아버지 아굴마와 어머니 도령에서 한글자씩 따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아도는 태어나 아버지 없는 아이로 많은 놀림을 받으면서 자랐다, 그런데 성장한 뒤어머니로부터 자신의 출생비밀을 듣고, 아버지를 찾아 위나라로 찾아가 위나라 대신이었던 아버지를 만나불교를 알게 되고 부처님의 진리에 감동하여 위나라에서출가하여 다시 고구려로 돌아와 불교를 모르는 신라 땅에 불교를 전하기 위하여 평생을 바쳤다고 한다. 그 아도화상이 세운절이 건봉사라는 것이다. 역사상 아도화상이 창건한 신라의 절로 가장 유명한 절은 경북 구미에 있는 도리사이다. 아도는 도리사 근처 모례의 집에 숨어살면서

전라도 정도 즈믄해, <천년을 지켜온 사람들> 특별전

왕궁리 출토 금동여래입상, 《조선왕조실록》 등 250여 점 출품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전라도 정도 즈믄해(1,000년)을 기려 마련한 특별전 <전라도 천년을 지켜온 사람들>을 연다. 이번 달 23일(화)부터 내년 2월 10일(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전라도라는 지역공동체를 바탕으로 천년의 삶을 일구고 풍요로운 문화를 꽃피우며, 더 나아가 나라를 지키며 유구한 천년의 역사를 함께 한‘사람들’의 이야기를 재조명하는 자리이다. 전시에는 왕궁리 출토 금동여래입상(국립중앙박물관)과 《조선왕조실록》(국립고궁박물관) 등 국보 5점과 선조 하사 서산대사 교지 등 38점의 보물을 포함한 250여점의 유물이 출품될 예정이다. 전시는 모두 5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전라도 정도 천년의 역사적 근거가 되는 사실이 실린 《고려사》부터 시작한다. 이후 우리 땅 전라도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조선지도를 통해 전라도의 생생한 모습을 살펴본다. 보물 제1588호 호남지도(규장각 소장)와 함께 영남대학교 박물관이 소장한 <전라남북도여지도>의 53개 군현도가 전시된다. 역사의 부침 속에 정치적 사건으로 행정구역이 변하는 모습과 함께 사회경제의 다양한 면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