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롯데백화점이 영어광고에 열을 올리더니 이젠 현대백화점도 영어사랑에 동참합니다. 그것도 롯데백화점을 따라서 ““KOREA GRAND SALE"이라고 똑 같이 올렸습니다. 흉내 낼 것이 없어서 영어광고를 흉내 내나요? 그뿐만이 아니라 현대백화점은 한술 더 뜹니다. ”BUYER’S SELECTION“, ”HOT PRICE WEEK“, ”BIG 3 FAIR“, ”EVENT“, ”BENEFIT“ 등 온통 영어투성이입니다. 이 정도 써야 롯데백화점을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했을까요? 좋은 것을 따라하지 않고 우리말 사랑이 아닌 영어 사랑에 목매달고 따르는 것은 보기 좋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