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찍어 사진은 깨끗하지 않지만 우리말 사랑하는 이런 병원도 있습니다. 기존 “이비인후과(耳鼻咽喉科)”라고 한자말로 쓰던 것을 이 병원은 우리말로 “퀴코목 진료센터”라고 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네요. 어떤 이들은 한자말 이름이 많은데 이렇게 일부 한자말을 우리말로 바꾼다고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나하나 바꿔나가는 것이 진정 우리말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일이 아닐까요? 다만 옥에 티는 영어가 들어간 “진료센터”까지 “진료하는 곳”처럼 우리말로 고쳤으면 더 좋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