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꼭 저렇게 한자말과 한자로 써야만 했는지 안타까웠지요. “세심(洗心)”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마음을 깨끗하게 함”이란 뜻입니다. 그렇다면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꿈을 세계로 펼쳐나가는 학교”라는 뜻이 될 텐데 얼핏 그 뜻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또 “江原師大附高”도 한자가 아닌 한글로 써도 그 말이 뜻하는 바를 이해하지 못할 사람은 없을 것이며, “正•志•愛”도 “바르고, 뜻을 세우며 사랑하자”라고 하면 훨씬 알아듣기 쉬울 텐데 참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