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 2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세종’이란 말을 떼라"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이 기사는 세종문화회관의 영어 쓰기에 꾸중을 하는 내용이었지요.
그런데 그 세종문화회관은 최근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어보다는 우리말을 쓰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는 것이지요. 세종문화회관 뒤편에 붙인 펼침막의 신춘음악회는 물론 알파벳으로 쓰기 쉬운 “헨리4세”까지 한글로 써놓았습니다. 또 세종문회회관 앞에 붙인 “아마데우스”도 한글입니다. 이런 세종문화회관의 노력에 큰 손뼉을 보냅니다.
▲ 지난 1월에 붙었던 펼침막에는 영문자가 대세였다. |
▲ 지난해 6월에 붙었던 펼침막 |
▲ 지난 1월에 붙었던 펼침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