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농축산식품부가 수박이 꼭지가 달라졌다고 광고합니다. 그런데 “꼭지 짧은 수박이 秀수박”이라며 한자 빼어날 수를 억지로 집어넣었습니다. 정부가 나서서 한자나 영문자를 이용한 말장난을 하는 모양새입니다. 이는 모국어 파괴 행위일 뿐 아니라 건전한 정보와 지식 소통을 가로막는 잘못된 언어태도가 아닐까요? 저렇게 우리말을 짓밟는 일이 과연 농민에게 무슨 이익이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농축산식품부가 수박이 꼭지가 달라졌다고 광고합니다. 그런데 “꼭지 짧은 수박이 秀수박”이라며 한자 빼어날 수를 억지로 집어넣었습니다. 정부가 나서서 한자나 영문자를 이용한 말장난을 하는 모양새입니다. 이는 모국어 파괴 행위일 뿐 아니라 건전한 정보와 지식 소통을 가로막는 잘못된 언어태도가 아닐까요? 저렇게 우리말을 짓밟는 일이 과연 농민에게 무슨 이익이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