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우리 신문은 연이어 경향신문이 영어광고에 목멘다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지난달 26일의 “SEOUL CHRISTMAS –Festival 2016-” 광고와 1월 4일 “RENOIR” 광고가 그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경향신문을 보고 참 흐뭇했습니다. “RENOIR” 광고가 한글 광고로 바뀐 것입니다. 물론 “RENOIR”과 “IMAGES OF WOMEN”라는 영어가 없어진 건 아니지만 영어는 작게 쓰고 “르누이르의 여인”이란 전시회 이름을 한글로 커다랗게 쓴 것입니다.
우리가 관공서와 언론사 등에 요구하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영어를 쓰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한글로 먼저 크게 쓰고 영어로 토를 달듯이 해달라는 것이지요. 이제 경향신문이 제댜로 가는 듯하여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