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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사랑의 국악챔버 “찾아가는 국악콘서트”, 인천서 첫 시작

어린이집 수업설명회 , 얼씨구 좋다 추임새로 하나 되다

[우리문화신문=이진경 기자]  사랑의 국악챔버228() 구립은빛나무어린이집 (인천 연수구 청학로 16번길9)에서 찾아가는 국악콘서트를 시작하였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찾아가는 국악콘서트는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악전문공연이다.




구립은빛나무어린이집 수업설명회에 참여한 70여명의 학부모들과 교사, 교직원, 특별활동 강사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연의 시작곡은 얼씨구이다. 부드러운 선율의 첫 번째 곡은 긴장감이 역력했던 학부모들의 마음을 녹여 주었고 판소리꾼 유슬기(29) 씨의 재담으로 추임새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분위기가 한층 더 따뜻해졌다.

 

아름다운 나라와 인연(이선희 노래)의 연주가 흐르는 동안 참석하신 학부모들과 교사 등 관객들이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따라 부르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진도아리랑을 서로 메기고 받으며 흥겹고 신명나는 공연이 끝나자 여기저기서 재청을 불렀으나 다른 일정이 있어 아쉬움을 뒤로 하고 마무리를 하였다.

 

구립은빛나무어린이집 김흥애 원장(62)서양악기로 구성된 공연은 접할 기회가 많았지만 그에 반해 국악공연은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린이집에서 국악공연을 들을 수 있어서 새로웠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곡으로 연주해주니 흥이 나서 즐거웠어요.”라며 칭찬 하였다


판소리꾼 유슬기(29) 씨는 인천에서 순회공연을 시작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관객들께서 적극적으로 추임새를 해주시며 크게 손뼉을 쳐주시니 공연을 하면서도 신이 났어요. 인천분들은 귀명창이 많으신 것 같아요 제가 억지로 추임새를 끌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소통이 되었어요고 말하였다.

 

28일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국악콘서트는 영유아 교육기관과 작은 도서관등에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여러 곳의 순회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사랑의국악챔버공연문의

010 3230 4797

http://cafe.naver.com/sarangcham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