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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절벽 따라 ‘아슬아슬’ 산책로, 단양 벼랑길(잔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남한강 절벽 사이에 한 줄기 자줏빛 길이 선명하다. 벼랑 따라 들어선 단양 잔도는 수려한 남한강 풍류에 아슬아슬함을 더한다. 단양 잔도는 지난해 새롭게 단장해 일반에 공개됐다. ‘잔도(棧道)’는 벼랑에 선반처럼 매단 길로, 단양 잔도는 상진철교 아래부터 만천하스카이워크 초입까지 1.2km가량 이어진다.

 

 

수면 위 높이 약 20m에 폭 2m 길로, 한쪽은 깎아지른 절벽이고 반대편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강물이다. 느림보강물길에 속하는 단양 잔도는 만학천봉 절벽 아래 조명과 음악이 곁들여진 산책로로 사랑받는다. 잔도에서 단양 읍내까지 호젓한 강변 꽃길도 이어진다.

 

남한강을 조망하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민물고기 생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 마늘 음식으로 유명한 단양구경시장, 단양팔경 가운데 으뜸인 도담삼봉 등을 함께 둘러보면 좋다.

문의 : 단양군청 문화관광과 043)420-2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