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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골찬 인삼 한 뿌리에 힘이 불끈, 금산인삼관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어느덧 12월이다. 지난여름 유례없는 폭염으로 고갈된 체력을 보하기에 천고마비의 가을은 너무 짧다. 혹한의 겨울이 다가오는 이때, 체력 보충이 시급하다. 일상에 지친 심신의 기운을 돋우는 데 금산에서 키운 튼실한 인삼만 한 게 또 있을까.

 

청정 자연에서 자란 최고의 인삼을 찾아 금산으로 떠나보자. 1500년 찬란한 역사를 자랑하는 인삼 고을 금산에는 달콤하고 쌉싸름한 인삼의 100가지 매력을 보여주는 금산인삼관이 있다. 인삼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금산인삼관에 가면 인삼으로 만든 100여 가지 요리 모형을 만나는 즐거움이 있다.

 

 

맛있는 상상력을 음미하는 인삼 여행 뒤엔, 시장 골목에서 바삭한 수삼튀김 한 뿌리에 알싸한 인삼막걸리 한 잔이 최고다. 인삼어죽마을에서 얼큰한 인삼어죽 한 그릇 맛있게 비우면 헛헛하던 속이 든든해진다. 초겨울 풍경에 감성 충만한 하늘물빛정원을 산책하고, 금산지구별그림책마을에서 달콤한 북 스테이까지 즐기면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도 설핏 사라진다.

문의 : 금산군청 문화공보관광과 041)750-2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