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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3대에 걸쳐 장인정신으로 만드는 '남포보령벼루'

시도무형문화재 제6호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보령 남포면에 있는 오석(烏石)으로 만든 벼루로, 남포지방에서 많이 생산된다 하여 남포벼루라고 부르게 되었다. 벼루는 낙랑 때부터 사용되었으며 고려 때 성리학의 성행으로 벼루의 사용도가 넓어졌다. 따라서 기술도 발전하게 되었고 1961년 이후에는 수출도 하고있다.

제작과정은 오석을 가져다가 손으로 가공을 한 후에 각기 다른 문양과 무늬를 조각하여 완성하면 끝이다. 무늬로는 용·봉황·소나무·대나무 등 전통적인 무늬를 조각한다. 남포벼루의 특징은 먹이 잘 갈리고, 먹물이 마르지 않고 오래도록 남아있는 것이다.

 

 

보령 남포벼루 제작기술은 3대에 걸친 체계화된 기법으로서 문화재적 차원에서 가치가 인정되어 무형문화재로 인정하였으며, 현재 기능보유자로 김진한씨가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자료: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