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3.8℃
  • 맑음강릉 23.7℃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5.6℃
  • 맑음대구 15.8℃
  • 맑음울산 14.6℃
  • 맑음광주 16.6℃
  • 맑음부산 16.9℃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7.2℃
  • 맑음강화 13.5℃
  • 맑음보은 13.6℃
  • 맑음금산 13.4℃
  • 맑음강진군 11.8℃
  • 맑음경주시 12.3℃
  • 구름많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새책] 우리가 날씨다 : 아침식사로 지구 구하기

조너선 사프란 포어 지음, 민음사 출간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최근의 기후 변화는 자연적인 사건이 아니며 동물에게서 첫째 원인을 찾아야 한다.” “산업혁명 이후 지구온난화의 책임은 백퍼센트 인간에게 있다.” “축산업을 위한 열대우림 벌목이 전 세계의 도로를 달리는 차와 트럭을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 저자는 축산업과 기후변화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객관적인 자료와 충격적인 사례를 들어 자세히 설명하며, 동물성 제품을 덜 먹는 것이 개인이 지구 온난화에 대처하는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즉 아침, 점심으로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다면 채식으로만 이루어진 세끼 식단의 평균보다 이산화탄소 발자국을 더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날씨다” 제목처럼 우리는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장본인들이다. 이제 우리는 다음 세대가 살아갈 유일한 집-지구를 지키기 위한 저자의 제안에 관심을 가지고 행동에 옮길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