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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따뜻하게 껴안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

수원시 북수원도서관, 유영상 작가 사진전 열어

[우리문화신문=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원시 북수원도서관이 ‘유영상 사진전: 허그 씨앗(사랑의 Hug SeeArt) 전’을 12일부터 24일까지 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연다. 유영상 작가의 작품 ‘눈 감으니 보인다’를 비롯해 다양한 인물들이 따뜻하게 껴안는 모습을 담은 사진 25점을 전시한다.

 

전시회 제목인 ‘사랑의 허그 씨앗 전’은 백 마디 말보다 조용히 안아주는 따뜻한 신체 언어 ‘포옹(Hug)’로 인간애를 회복하고, 세상에 행복을 전하는 씨앗이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유영상 작가는 “2017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에서 처음으로 ‘허그 씨앗 전’을 열고, 국내에선 서울ㆍ수원(수원시청) 이후 북수원도서관에서 네 번째 전시회를 열게 됐다”라며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익숙해진 사회에서 따뜻한 인간애를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보듬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모두 백 마디 말보다 조용히 안아주는 행동으로 주변인들에게 더 큰 위로를 전하는 ‘허그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영상 작가는 문화예술종합신문 포토저널 수원지사장ㆍ㈔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소속 작가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양한 사진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