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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들이

   
▲ 광화문

   
▲ 광화문

   
▲ 흥례문

   
▲ 흥례문


[그린경제/얼레빗=조판형기자]

1395년(태조 4년) 9월에 창건되어 정도전(鄭道傳)에 의해 사정문(四正門)으로 명명되었고 오문(午門)으로 불리기도 하였으며 그러다가 1425년(세종 7년) 집현전 학사들이 '광화문'이라고 바꾸었습니다. 광화문은 석축기단(石築基壇)에 3개의 홍예문(虹霓門)를 만들고 그 위에 정면 3칸의 중층우진각 지붕으로 된 목조문루를 세웠습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270여년 간 중건되지 못하다가 1864년(고종 1) 흥선대원군의 경복궁 재건으로 다시 옛 모습을 되찾았으나 한일병합 후 1927년 조선총독부가 해체하였습니다.1968년에 전통적인 광화문의 모습을 상실한 채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복원시켰습니다. 그나마 도로확장을 위해 위치도 뒤쪽으로 밀려나 있었습니다. 2006년 12월부터 광화문 복원 및 이전 공사가 시작되어 전통적인 옛 모습을 찾기 시작했으며 2010년 8월에 완공되었습니다.

    1) 경복궁 이름의 뜻과 유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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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은 이성계가 왕이 되어 곧 도읍을 옮기기로 하고, 즉위 3년째인 1394년에 신도궁궐조성도감(新都宮闕造成都監)을 열어 궁의 창건을 시작하였으며 이듬해(1395)에 완성하였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궁(正宮)으로서, 사적 제117호로 도성의 북쪽에 있다고 하여 북궐(北闕)이라고도 불리었습니다. 조선왕조의 건립에 따라 창건되어 초기에 정궁으로 사용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전소된 후 오랫동안 폐허로 남아 있다가 조선 말기 고종 때 중건되어 잠시 궁궐로 이용되었습니다. 

- 궁의 명칭은시경주아(周雅)에 나오는 이미 술에 취하고 이미 덕에 배부르니 군자만년 그대의 큰 복을 도우리라(旣醉以酒 旣飽以德 君子萬年 介爾景福).”에서, '왕조의 큰 복을 빈다'는 뜻으로 '군자만년개이경복'(君子萬年介爾景福)에서 두 자를 따서 '경복궁(景福宮)'이라고 지었습니다.     
 

   
▲ 광화문

광화문 앞 광장은 각종 집회와 행사로 항상 수많은 인파가 군집하는 곳입니다. 

교통통제 사실을 모르고 광화문행 버스를 타고 오다 보면 가끔씩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지요 모처럼 휴일 이른 아침 광화문에 내려 햇살 받은 광화문을 담을 수 있어 기쁩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우리의 문화유산인 경복궁 정문 광화문을 국민 모두가 보호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