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몰입형 예술 전시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展을 2024년 3월 3일까지 운영한다. 그동안 전시를 관람하지 못했거나 재방문하려는 이들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을 다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展은 20세기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이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재탄생된 몰입형 예술 전시로, 세계 최초 달리 재단이 허락한 몰입형 예술 전시다. 살바도르 달리는 '녹아내리는 시계', '바닷가재 전화기', '츄파춥스 로고', '입술모양 소파' 등 제품 로고,패션,가구,보석 및 장신구 디자인 영역에도 영향을 미치며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특히 할리우드 여배우 메이 웨스트를 위해 제작한 입술 모양 소파는 한계가 없는 예술가로서 역량을 보여줬다. 특별히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展에서는 살바도르 달리의 조각상 '머큐리'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살바도르 달리의 머큐리 작품은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상업과 교역의 신을 묘사한 브론즈 조각상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헤르메스'라고도 알려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취미용품 전문기업 구르미(대표 임상묵)가 국내외 퍼즐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기존 1인 위주의 퍼즐에서 벗어나 2인 이상이 참여 가능한 가족형 퍼즐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구르미 가족형 퍼즐'은 국내 수입 퍼즐에 대한 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산 퍼즐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구르미 가족형 퍼즐'은 다양한 크기의 퍼즐 조각의 결합과 자연스러운 이음새 연결이 특징이며, 구로 예림디자인고등학교(교장 김종필)의 재학생 작품, 대한민국 숙련기술전수자 이창수 장인의 조선 시대 옥새 사진, 그리고 윤상득 작가의 사진 등을 퍼즐 이미지로 적용해 4가지 제품으로 선보인다. 개발 진행을 맡은 유소정 구르미 제품팀 팀장은 '더 좋게, 바르게 만드는 구르미의 기업 철학을 반영한 제품'이라며 '가치 소비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르미는 이달부터 구로 청년이룸(센터장 주은혜) 내 아트 스페이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구르미 가족형 퍼즐' 시제품을 전시한 후 상반기 중 보다 향상된 제품으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전열기구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 증가에 대응하고자 '겨울철 전열기구 안전사용 요령'을 발표했다. 최근 3개년 전열기구(전기장판·방석 등) 화재 건수는 2021년 179건, 2022년 242건, 2023년 257건으로 지속 증가 추세로 올해 1월 사망자가 발생한 남원 화재 사고 또한 전기장판에서 발생한 화재다. 전기장판, 전기방석 등 화재 위험성이 높은 전열기구는 다음과 같이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해 안전하게 사용해야 한다. 첫째, 전열기구를 사기 전 반드시 안전인증(KC마크) 확인해야 한다. 둘째, 전기제품을 쓸 때, 손상된 부분과 전선의 파손 등을 점검해야 한다. 전기제품 사용 전 온도조절기, 스위치 등의 등 파손 여부를 확인하고, 수리 또는 교체해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셋째, 전기장판을 쓸 때, 라텍스 재질의 침구류와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장시간 사용할 때, 라텍스에 열이 축적돼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넷째, 보관 시 무거운 물건을 쌓아두면 안 되며, 습기를 피하고 꺾이지 않은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전기안전 관리에 관한 상담을 원하는 국민은 전기안전공사 콜센터(1588-7500)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1월 30일(화)부터 2월 1일(목)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금천 장독대'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금천 장독대' 프로그램은 한식의 기본이 되는 장(醬) 만들기를 통해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식품첨가물이 없는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형 식생활 교육의 확산과 전통 식문화 계승을 위해 '보육기관장 장 담그기 교육 프로그램'과 '동별 주민 영양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모두 200명으로 전통 장 담그기에 관심 있는 금천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먼저 전화로 신청한 뒤 보건소 3층 비만클리닉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재료비를 납부하면 된다. 모두 3회에 걸쳐 운영되는 '금천 장독대'는 금천구 보건소 6층 하늘정원에서 영양사와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2월에 시판되는 장과 전통 장의 차이를 알아보는 영양교육을 듣고 메주로 직접 장을 담가보는 시간을 갖는다. 4월이 되면 40일 동안 숙성된 메주와 장물을 분리해 각각 된장독과 간장독에 나눈다. 10월에는 6달 동안 항아리에서 숙성ㆍ발효된 된장과 간장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이하 재단)은 화성시 예술창작과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오는 2월 4일(일)까지 '2024 화성예술지원 통합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2024 화성예술지원'에서는 재단의 예술지원사업을 더욱 알기 쉽도록 화성예술활동지원, 경기예술지원 '모든예술31' 화성, 신진예술인자립지원, 문화취약계층특화지원 등 화성시 지역특색을 반영한 4개 지원사업을 통합으로 모집한다. 4개 지원사업은 모두 화성시 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예술활동 지원사업(모든예술31은 경기도 소재 예술인 지원 가능)으로, 총지원금은 7억3550만원이며 지원건수는 111건을 목표로 한다. 공연예술, 시각예술, 문학부문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활동을 지원하며 각 지원금은 200만원부터 2000만원까지 사업별 지원목적 및 지원내용에 따라 상이하다. 분야별 평균지원액 및 지원 세부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hcf.or.kr)의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19일(금) 14시부터 지역예술인을 대상으로 '2024 화성예술지원 통합 사업설명회'를 동탄복합문화센터 1층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 대연습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자는 홈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대표위원장 최종구, 이하 '강원 2024 조직위')가 강릉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세계청소년발달장애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중심으로 한 '함께 할 때 빛나는 우리-아르브뤼 특별전'을 1월 19일(금)부터 2월 1일(목)까지 선보인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회식과 함께 열리는 아르브뤼코리아의 특별 전시는 예술 분야에서 빼어난 소질을 발휘하는 발달장애 화가들의 작품 6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와 함께하는 캐리커처 그리기, 사파리 만들기, 목판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같은 기간 제2, 3전시실에서는 (사)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의 '2024 Venez Illuminer Artpara!'가 열린다. 그림으로 하나 되는 '아트 올림픽 프로젝트'를 표방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다섯 개 대륙에서 온 세계 청소년 발달장애 화가들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K-Culture가 녹아든 문화올림픽을 목표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강원 2024 문화예술공연과 전시'에 방문한 많은 이들이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지난해 인천 계양구에 있는 계양산성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개관 이후 처음으로 2만 명을 넘어섰다. 2020년 5월 개관한 계양산성박물관은 국내 첫 산성 전문 박물관으로서 여러 유익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으며, 우리나라 산성 발달사와 계양산성의 유적과 유물을 상설전시 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한동안 관람이 제한되기도 했지만, 202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서 박물관 운영도 활기를 되찾았다. 계양산성박물관은 개관 이래 전시와 교육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2023년 한 해 동안 23,262명의 관람객이 계양산성박물관을 찾았다. 이는 개관 이래 역대 최대 수치로, 2022년 17,588명에 견줘 약 32%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계양산성박물관이 공개한 특별 전시 '돌, 삶을 쌓다'는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계양산성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인류와 돌(광물)의 공존을 새로운 관점으로 조명한 전시로,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계양산성박물관은 더욱 차별화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문화ㆍ예술 공연 등 기획을 통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울산시와 (사)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회장 고영진)는 1월 19일부터 태화강, 동천에 살고 있는 물새를 관찰하는 '울산철새여행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울산철새여행버스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주 5일) 1일 2회(아침 9시 30분, 낮 1시 30분) 운행한다. 단, 9월∼10월 및 설날과 한가위 당일은 휴무한다. 버스는 태화강국가정원 1부설주차장에서 출발해 태화강과 동천 일대를 둘러보며 탐조 시간은 약 3시간 정도 걸린다. 탐조는 개인에게 지급되는 쌍안경으로 버스 안에서도 살펴보고 내려서 직접 관찰도 진행한다. 주요 물새들은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고성능 망원경(필드스코프)으로 관찰한다. 주로 물가에서 생활하는 왜가리, 쇠백로, 쇠오리, 흰뺨검둥오리, 흰죽지, 물닭, 민물가마우지, 청둥오리 등 다양한 새들을 볼 수 있어 사파리탐조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3살 이상으로 안전띠를 매고 자리에 앉을 수 있으며, 개인 상해보험 가입이 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사)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누리집(taehwariver-ecotourism.kr)을 통해 회당 12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 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이 '제8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특별 부문 '아동가족뮤지컬상'을 처음으로 받았다. '한국 뮤지컬 어워즈'는 한국 공연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공연된 뮤지컬 시장을 결산하고 분석해 뮤지컬의 미래를 준비하는 동시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수상 부문에 최초로 특별 부문 '아동가족뮤지컬상'이 신설됐다. 뮤지컬 시장에서 아동가족 부문의 비중이 확대된 만큼 관객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바를 인정해 수상에 의미를 더한다. 아동가족뮤지컬의 수가 많아져 쟁쟁한 후보작품들이 경쟁한 가운데 중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이 최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동가족특별상 시상을 진행한 고희경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장은 '그동안 뮤지컬 시장에서 아동가족뮤지컬이 양적으로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성장하면서 뮤지컬 관객 저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아동가족뮤지컬을 조명하고 시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 뮤지컬 어워즈의 후보추천위원회는 1차, 2차에 걸쳐 작품성, 흥행성, 창작성을 고려해 최종 후보 4편을 선정했다. 수상작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현실과 판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선도 기업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2월 5일 인천 송도에 국내 일곱 번째 돌비 시네마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서부 지역 최초의 돌비 시네마 상영관인 메가박스 송도 돌비 시네마는 총 285석 규모로, 경인 지역 관람객들에게 프리미엄 시네마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돌비 시네마는 2020년 7월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국내 1호점을 공식 개관한 뒤 안성스타필드점,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 대구신세계점, 수원AK플라점 등 매년 지점을 확대하며 국내 프리미엄 영화관 시장을 이끌고 있다. 전 세계 14개 국가에 290개 넘는 돌비 시네마 지점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메가박스가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다. 돌비 시네마는 수십억 단위의 컬러 팔레트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구현하는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모든 방향에서 관객을 감싸는 듯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을 결합해 모든 장르에 걸쳐 차원이 다른 시네마 경험을 선사한다. 또 돌비 시네마의 맞춤형 설계는 극장에 들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