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1월 24일(수) 오후 3시,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사진으로 확인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 출판 보고회를 개최한다. 그간 일부 5·18 관련 사진 자료집에 오류가 있어 이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는 일각의 지적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이러한 오해와 왜곡을 해소하고자 5·18민주화운동 역사의 현장을 사진으로 검증한 종합 사진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진 자료집에서는 문체부가 그동안 수집 확보한 국내외 기자들과 일반인이 촬영한 사진 자료(미공개 사진 자료 포함) 1만 5천여 점을 촬영 날짜와 장소, 사건별로 분석·설명했다. 특히 저작권을 확보한 사진 자료들을 바탕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5·18 당시의 시간순서와 중요 장소에서의 사건, 옛 전남도청 탄흔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문체부 송윤석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장은 “’21년, ‘노먼 소프 기증자료 특별전 도록’과 ’22년, ‘그들이 남긴 메시지 억압 속에 눌린 셔터’에 이어 세 번째로 ‘사진으로 확인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을 발간하게 됐다. 이번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1월 16일(화), 칠레센트럴대학교(Universidad Central de Chile)에 한국자료실(Window On Korea)을 개관했다. 개관 행사에는 김학재 주칠레대한민국대사, 산티아고 곤잘레스(Santiago Gonzalez) 칠레센트럴대학교 총장, 파트리시오 실바(Patricio Silva) 칠레센트럴대학교 이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07년부터 아시아, 유럽, 중동 등 28개국 33개 주요 도서관에 한국자료실을 설치하여, 약 13만 책의 한국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등 한국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칠레센트럴대학교 한국자료실은 전 세계 34번째 해외 한국자료실로서 국립중앙도서관이 제공하는 한국 역사, 문화, 언어 관련 자료 등 1,607책(점)이 비치된다. 특히, 자료실 내에 한국 전통 문양의 미닫이문과 좌식 책상을 갖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이용자들이 한국의 전통을 직접 체험하면서 활용할 수 있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위치한 칠레센트럴대학교는 2018년부터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한국학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학 선도기관이다. 또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16일(화) 2024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다가오는 서울문화재단 창립 20주년(3월 15일)을 맞아 그간의 전문성과 노하우, 기획력을 모아 예술인, 시민, 도시 세 축을 두루 살피는 10대 과제를 선정해 '예술특별시 서울'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재단의 총 예산은 1756억원으로, 이중 사업비는 약 1300억원이다. 이는 전년보다 17%(약 200억원) 증가한 수준이며, 총 51개 사업에 투입된다. 서울문화재단은 올해 '예술하기 좋은 도시, 예술특별시 서울'을 슬로건으로 첫째, 예술인을 위해 진행해 온 '예술창작지원 혁신'을 완성한다. 예술활동을 위한 안정적인 창작환경이 더 다양한 대상에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기존의 그물망 예술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개인별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새로 시작한 시상제도의 공신력을 강화하고, 미래형 예술지원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둘째, 시민이 예술로 행복할 수 있도록 일상 체감형 문화예술을 확대한다. 서울의 사계절을 대표하는 예술축제 '아트페스티벌 서울'과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서울스테이지 2024' 및 '피아노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한국민속대백과사전》의 여덟 번째 주제인 《한국민속사회사전》 ‘가족과 친족’ 편을 펴냈다. 가족과 친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 따라서 혈연과 혼인 중심의 법적 가족 울타리를 넘어 가족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개념 및 범주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이 사전은 사회변화에 따른 한국 ‘가족과 친족’ 문화의 변화양상과 의미를 488개 표제어를 통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설하였다. ‘가족과 친족’ 문화 이해를 위한 종합해설서 《한국민속사회사전》은 전통사회에서 현대사회까지 변해 온 ‘가족과 친족’의 개념과 형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또한 가족의 근간이 되는 혼인체계, 상속제도, 가족법, 가정의례, 설화 등의 자료도 집대성하여 한국 ‘가족과 친족’ 문화의 특징과 의미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정리ㆍ해설하였다. 이와 함께 사진, 도표, 포스터 등 다양한 시각 자료도 제공하여 내용의 이해를 높였다. 가구, 가정, 식구, 식솔 등 가족의 다양한 개념 정리 가족을 뜻하는 용어는 가구, 가정, 식구, 식솔 등이 있으며, 이는 서로 대치할 수 있는 비슷한말로 인식하고 있다. 사전은 이러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전통문화유산 활용 상품개발사업을 통해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 ‘청자, 곁’ 문화상품,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 ‘덕수궁’ 문화상품을 개발하여 출시하였다. 공진원은 한국의 고유한 전통문화유산의 값어치를 계승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콘텐츠의 확산을 위하여 2016년부터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문화상품 개발을 추진해오고 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청자, 곁’ 문화상품은 ‘청자 곁, 고려에서 시작된 푸른 너그러움’을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청자 유물을 새롭게 재해석한 모두 47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청자상감 국화무늬 잔’, ‘청자 참외모양 병’, ‘청자 운학문 화병’ 등 청자 특유의 푸른빛을 재현한 상품 13종과 현시대의 감각적인 표현과 실용성을 더하여 제작한 ‘청자 텀블러’, ‘청자 토끼 디저트 접시’, ‘청자 캔들램프’, ‘청자 운학문 유리컵’ 등 34종으로 구성하였다. 한국문화재재단 ‘덕수궁’ 문화상품은 ‘덕수궁, 대한제국 황실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대한제국의 상징인 오얏꽃과 대표적인 건물인 덕수궁 석조전의 조형미를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이 ‘국가서지 링크드 오픈 데이터(Linked Open Data, LOD)’ 누리집을 개편하여 1월 16일(화) 새롭게 선보인다. 링크드 오픈 데이터(LOD)는 웹 환경에서 자유로운 활용과 연계가 가능한 개방 데이터를 의미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에서 생산하는 정보를 도서관 간의 이용을 넘어 웹상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소장자료 ▲저자 ▲주제명 ▲전국 도서관정보 등 약 2,700만건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데이터셋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맨틱 웹 기반의 SPARQL 질의 언어를 사용하여 원하는 데이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국가서지 링크드 오픈 데이터(LOD)’ 누리집(lod.nl.go.kr) 개편은 검색 기능 개선과 도서관 데이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이용자 친화적인 UI 구성에 주력을 두었다. 2024년 국립중앙도서관은 이용자들이 쉽게 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김수정 디지털정보기획과장은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지식의 보고(寶庫)로서 국민에게 도서관 지식정보를 개방하고 공유하는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대공원 식물원이 전시온실 정비를 마치고 다시 관람객을 맞는다. 관람재개와 함께 소망트리 만들기, 식물해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올 겨울 서울대공원 식물원을 방문해 따뜻하고 풍성한 시간을 만들어보자. 서울대공원은 올해 개원 40주년(서울대공원 식물원은 39주년)을 맞는 가운데, 식물원 대표시설인 전시온실도 오랜 시간의 흔적으로 대대적인 수리가 필요해 지난 3개월 간 관람이 중단되어 왔다. 이번에 전시온실의 주요 구조부 부식 제거와 함께 곳곳에 벗겨진 칠을 새로 해 단장을 마쳤다. 서울대공원 식물원은 높이 25m, 면적 2,825㎡로 1985년 개원하여 최근에는 보기 어려운 철골과 복층 유리로 지어진 근대 온실 형태로 건축문화사적 가치가 있다. 정비기간 중 실내관람은 중단하였으나, 야외식물원에 ‘식물원 속 산타마을’을 연출하여 겨울철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또한 겨울특집 교육프로그램 ‘식물원 속 산타마을에서 소망트리 만들기’를 운영하여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였다. 이달 겨울특집 프로그램으로는 참가자들이 직접 장식품을 만들어 식물원 외부에 마련된 나무를 꾸며보고 또 집에 가져가서 집 안 곳곳을 장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17일(수) 오후 1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전국 지자체와 민간 문화예술단체·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4년에 추진하는 지역문화예술 정책사업과 ‘로컬100’ 사업을 설명하고 홍보 방안 등을 공유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28일, 새 정부 국정과제에 맞는 새로운 문화예술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문화로 지역균형발전’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이에 전국 지자체와 민간 문화예술단체·기업 등이 지역문화예술 정책사업을 잘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 1부 ‘지역문화예술 정책사업 설명회’에서는 문체부의 대표적 문화향유 지원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등)을 비롯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취약지역·취약계층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전국 문화예술 창제작유통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사업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또한 대표적 지역 문화기반시설인 ▴공사립 박물관 지원 정책·사업과 ▴「문화기본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의 책무로 규정된 ‘문화영향평가’의 내용과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아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1월 15일(월)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서울 동대문구)에서 뮤지컬 제작사 대표, 배우를 비롯한 (사)한국뮤지컬협회, (사)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 등 관련 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뮤지컬계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2년 연속 연 매출 4천억 원 이상을 달성하며 공연시장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뮤지컬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우리 창작뮤지컬의 해외 진출 방안 등을 다룬다. 유인촌 장관은 “뮤지컬은 음악, 연극, 무용, 무대, 융합기술 등이 결합한 종합예술로서 공연예술 분야에서 고용 확장성이 큰 장르”라며, “뮤지컬 산업은 민간주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정부 차원에서 해외 진출 유통기반을 조성하고 뮤지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간접 지원 확대 방안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경새재의 고장인 경북 문경시에는 겨울철에도 즐길만한 레저 명소들이 여러 군데 있다. 문경관광사격장에 가면 클레이사격, 공기총사격, 권총사격이 가능하다. 사격은 정신 집중에 좋은 레포츠이다. 불정자연휴양림으로 가면 짚라인 체험이 기다린다. 외줄에 몸을 걸고 계곡을 따라 하강하다 보면 일상에서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 순간에 달아나버린다. 문경새재유스호스텔 계곡에 들어선 문경사계절썰매장에서는 요즘 눈썰매타기가 한창이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물론 동행한 부모들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서 눈썰매를 타며 땀을 흘린다. 주흘관에서 조령관으로 이어지는 문경새재 트레킹은 문경 여행의 필수 코스이고 철로자전거 타보기도 재미난 체험거리이다. 문경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풀고 점촌중앙시장에 가서 넉넉한 인심도 느껴보자. 문의: 문경시청 관광진흥과 054)550-6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