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초·중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놀면서 배우는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기후변화 탐사대> 참여 신청을 오는 10일(화)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탐사대>는 미래세대의 기후변화와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며 온라인 수업과 신재생에너지 교구 체험으로 구성된다. <기후변화 탐사대>는 서울시환경교육포털(https://ecoedu.seoul.go.kr/)을 통해 10일(화)부터 6월 28일(화)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 50명씩 무료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온라인 수업은 매주 토요일 10시, 14시 총 2회 진행되며 교구는 신청자의 가정으로 배송해 각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도 기후에너지정보센터에서는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환경교육용 ‘탄소중립D-day 보드게임’을 대여 중이며,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윤재삼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과 생활 속 에너지 절약법을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세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오지훈)은 지난 5월 5일(현지시각) 한국의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스페인 최대 규모의 아동병원인 니뇨 헤수스 병원에 한국문화상품을 기부하고 문화원에서 가족영화 <해치지 않아>를 상영하였다. 기부식은 5.5일 오후 12시에 니뇨 헤수스 병원에서 진행되었으며 문화원은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의 안녕과 쾌유를 기원하면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놀이북 형식의 그림책과 색연필 등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 오지훈 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은 병원 내 모든 아이들이 가족들과 한국문화상품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한국 문화에 대해 보다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부물품을 전달하였고 니뇨 헤수스 병원 세자르 아돌포 고메즈 병원장은 “한국 문화원이 기부식을 통해 보여준 스페인 어린이들에 대한 애정에 대해 모든 병원 구성원들을 대표해 감사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같은 날 저녁 문화원 다목적홀에서는 가족영화 <해치지 않아>가 상영되어 100명이 넘는 스페인 국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였다. 관객들은 "아이들도 즐길 수 있고 어른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유쾌한 한국영화였다", "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경찰청(청장 김창룡),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과 함께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해 5월 5일(목) 에버랜드에서 아동실종을 예방하고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아이지킴 키재기판’ 캠페인을 펼친다. ‘아이지킴 키재기판’이란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 탑승을 위해 신장을 확인하는 키재기판을 장기실종아동의 모습으로 디자인한 것이다. 어린이날(5. 5.) 에버랜드에 방문하면 놀이기구 총 5곳* 앞에서 ‘아이지킴 키재기판’을 만나볼 수 있다. * 더블락스핀, 범퍼카, 썬더폴스, 콜럼버스대탐험, 허리케인 ‘아이지킴 키재기판’ 캠페인에 콘텐츠 기업과 웹툰 작가 참여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인공지능 콘텐츠 전문 기업과 웹툰 작가도 참여했다. ▲ 가상인물(버추얼 휴먼) ‘루이’의 제작사 ㈜디오비스튜디오(대표 오제욱)는 장기실종아동의 실종 당시 사진을 ‘아이지킴 키재기판’ 제작에 적합하도록 디지털로 복원했고, ▲ ‘닥터앤닥터 육아일기’의 이대양 작가는 ‘아이지킴 키재기판’에 함께 디자인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나타나는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와 ‘실종경보시스템**’ 등의 안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골목상권을 살릴 실전형 ‘청년 사장님’을 양성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골목상권은 침체되고, 청년 취업난도 심해지면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이 늘고 있는 상황. 침체된 골목상권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동시에 청년들이 준비되지 않은 창업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다. 서울시는 지난 4월 ‘골목창업학교’ 상반기 교육에 참여할 외식업‧디저트 업종 예비창업자 20명 선발을 완료하고 5월 2일(월)부터 14주 과정의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골목창업학교’는 창업에 필요한 이론교육부터 실습, 창업 전‧후 컨설팅을 한 곳에서 진행하는 실전형 창업교육기관이다. 교육장은 성수동(성동구 상원12길 1)에 위치하며 강의실과 실습을 위한 조리실·바리스타실·베이커리실, 촬영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다. 교육과정은 크게 ①이론교육 ②조리실습교육 ③현장멘토링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주 4회, 14주간 진행되며, 강도 높게 이론과 실전을 접목한 현장중심의 밀도 높은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먼저 <①이론교육>은 상권분석, 노무‧세무 컨설팅부터 브랜딩, 서비스마인드까지 창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4월 29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29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를 열어 84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심의ㆍ의결했다. 이날 위원회는 105명을 심사하여 그간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27명과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57명 등 모두 84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을 결정했다. 위원회가 이번 심사에서 가습기살균제 노출 뒤 건강상태의 악화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호흡기계 질환과 동반되는 안질환, 정신질환 등의 피해자도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건강피해를 인정했다. 한편, 구제급여 지급 지원항목은 요양급여ㆍ요양생활수당ㆍ간병비ㆍ장해급여‧장의비ㆍ특별유족조위금ㆍ특별장의비ㆍ구제급여조정금 등 모두 8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우리 사회에는 ‘발달장애’라는 말이 있다. 바로 몸과 정신이 해당하는 나이에 맞게 발달하지 못한 상태를 말하는데 지난 4월 19일 장애인의날(4월 20일)을 앞두고 장애인 부모 단체 소속 회원 500여 명이 발달장애인 지원을 요구하며 삭발에 나섰다. 이들은 발달장애인이 시설을 벗어나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전체 등록장애인 가운데 발달장애인(지적ㆍ자폐성 등)은 2021년 기준 25만 5,207명이다. 발달장애인 비율은 2011년 7.3%에서 지난해 9.6%로 증가했다. 이는 우리에게 적지 않은 숫자며, 절대 소홀히 지나칠 수 없는 종요로운 일임이 분명하다. 이런 가운데 서예작가 신부와 발달장애인의 아름다운 동행을 보여주는 <조이빌리지 이야기> 전이 5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1관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서예작가인 도현우 신부(의정부교구 사회복지법인 대건카리타스 회장)의 서예 작품과 발달장애인 김범진ㆍ정도운ㆍ한승기 작가의 회화, 일러스트, 클레이 작품, 조이빌리지 가족들의 도자기 작품과 어머니들의 수예(자수)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또한 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최근 울릉도 해역 수중 조사를 통해 이곳 일대의 바다에서 색동놀래기, 동갈돔류, 돛양태류 등 그간 출현 기록이 없던 49종의 어류를 새롭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중조사로 49종이 추가됨에 따라 울릉도 연안 어류는 기존 문헌조사(1993~2015년) 등으로 확인된 70종을 포함해 모두 119종으로 늘어났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4월부터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울릉도 연안(조하대) 23개 지점에서 어류 종다양성을 조사하고 있다. 23개 지점에서 90종의 어류가 관찰되었고(지점별 7~45종) 자리돔, 용치놀래기, 가시망둑 등 연안 암초성 어류의 관찰빈도가 높았다. 색동놀래기 등 난류성 어종과 띠볼락 등 한류성 어종이 함께 출현하는 특성을 보였다. 특히, 쓰시마난류에 실려 온 것으로 추측되는 촉수과, 놀래기과 등 남방계 어린 물고기도 관찰됐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기후변화에 따른 울릉도와 독도의 연안성 생물자원 종다양성 변동을 추적할 수 있는 과학적인 수중 관측(모니터링) 기법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조사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어류 종다양성 변동 양상을 관측할 수 있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제14회 기후변화주간(4월 22일∼28일)을 맞아 탄소중립에 이바지하는 산림의 역할을 알기 쉽게 정리한 연구간행물 《산림과 탄소 이야기》를 펴냈다. 2050 탄소중립 산림 부문 추진전략의 주요 쟁점과 탄소중립위원회에서 운영한 「시민 탄소 교실」에서 취합한 궁금증을 바탕으로 ‘산림은 탄소를 어디에 저장하나요?’를 비롯한 모두 아홉 가지 질문과 답변을 담았다. 더불어, 우리나라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과 흡수량 산정 방법을 설명하면서 탄소흡수량이 감소하고 있는 원인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 방법을 제시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정책연구과 유리화 과장은 “우리나라 숲이 건강하게 생장하여 계속해서 탄소를 잘 흡수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면 감소하는 흡수량을 다시 증가추세로 돌릴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산림탄소정책 수립을 뒷받침하는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산림과 탄소 이야기》 자료집은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누리집(http://know.nifos.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 발간자료 > 연구간행물 > 산림과학속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지구의 날(4월 22일)* 52돌을 맞아 4월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제14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지구를 위한 실천 : 바로 지금, 나부터!'이며, 2050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바로 지금, 나부터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캘리포니아주 원유 유출사고(1969)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상원의원(게이로드 닐슨)과 대학생(데니스 헤이즈)을 중심으로 열린 기념행사에서 유래(우리나라, '95년부터 민간환경단체 중심으로 행사추진, 정부는 '09년부터 기후변화주간 지정) 올해 기후변화주간은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와 홍보활동(캠페인)이 펼쳐진다. 기후변화주간 개막행사는 4월 22일 낮 2시 30분부터 서울 광진구 광진문화재단(나루아트센터) 일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이우균 한국기후ㆍ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김혜애 환경보전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신원섭, 백진교 학생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가정에서 복용하지 않고 남은 폐의약품은 어디로 버려야 할까? 폐의약품의 종류별 폐기 방법과 수거함 설치 위치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서울시는 구청,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516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 정보를 서울시 디지털 지도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PC나 스마트폰으로 ‘스마트서울맵’ 홈페이지(https://map.seoul.go.kr)에 들어가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스마트서울맵’에 등록된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장소는 △구청 18개소, △주민센터 382개소, △보건소(지소·분소) 37개소, △복지관 55개소, △기타(체육센터, 자치회관 등) 24개소다. 시는 수거함 설치를 확대하고 위치 정보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그간 폐의약품을 폐기하는 방법이나 수거함 위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시민들이 지자체로 문의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은 주거지 근처에 있는 수거함 위치를 쉽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서울맵’ 첫 화면에서 ‘도시생활지도’ 아이콘을 선택한 후 ‘폐의약품 전용수거함’ 테마 검색을 하거나 ‘사용자맞춤정보’ 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