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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이중회오리 구들의 구조와 원리”는?

국제온돌학회 창립 15주년 기념 학술대회 열린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2016년 11월 25-26일 ‘지속가능건축과 한옥과 온돌’이라는 주제로 국제온돌학회 창립 15주년 기념 제15차 국제온돌학회 학술대회가 전북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 학술대회는 국제온돌학회, 전북대학교, (사)한국현대한옥학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북경시 역사건축보호기술연구중심, 대한건축학회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북경공업대학 도시주거환경설계연구소, 전북대학교 건축학부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 국가건축위원회, 대한건축사협회, 전주대학교, 우석대학교, 흑룡강신문사, 늘푸른재단, (사)구들기술인협회, 북경공업대학교한국총동문회, 재중과기협, 진천국악인협회. (사)한국전통기술인협회 후원한다.



25일 이른 11시부터 열리는 학술대회는 먼저 일본 아세아경제문화연구소장 유경재 박사의 “온돌민속학의 정립과 한옥과 온돌문화의 세계화 국제화”와 중국 중앙민족대학 황요우푸 교수의 “한민족의 기원과 온돌문화”의 주제강연이 있게 된다.
 
이어서 연세대학교 실내건축과 이현수 교수의 “전통의 다양한 차원을 통한 한옥현대화”,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건축예술학부 윤희상 교수(전통건축연구소 소장)의 “지속가능한 연변지방 전통한옥의 설계 및 시공사례‘, 북경공업대학교 단즈쥔・따이찌엔・쟈오나뚱 교수의 ”중국 캉의 기원에 관한 연구“, 북경공업대학 김준봉 교수(국제온돌학회 회장)의 ”전통온돌의 특성을 응용한 이중회오리 구들의 구조와 원리“ 등의 주제발표가 계속된다.


모든 주제발표가 끝나면 저녁 5시 50부터 전주대학교 백석종 교수를 좌장으로 모든 발표자가 함께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학술대회 이틀째는 전주대학교 백석종 교수와 북경공업대학 우영만 교수의 안내로 전주근교 전통한옥온돌답사 및 체험, 전주근교 및 한옥마을 답사가 있게 된다.


김분봉 회장은 “한옥은 한국의 고유한 주택이며 지속가능한 건축의 기본이 되고 있다. 특히 온돌은 난방방법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주거 문화의 중요한 요소로 발생되고 발달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중 양국의 학술교류기회를 증진하고 친환경건강건축으로서의 한옥・온돌과 지속가능한 건강한 건축을 추구한다. 반만년을 이어온 전통한옥의 친환경성과 온돌난방의 원천기술을 현대에 접속하여 인류의 위대한 발명인 바닥난방문화를 한층 계승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