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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들이

[화보] 추위쯤이야, 우리는 탄핵을 완성한다

할머니도 외친 박근혜 구속





















[우리문화신문=최우성 기자] 국회 탄핵은 이루어졌지만, 방심할 수 없다는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날씨도 추운 12월 중순임에도 국민들은 광장으로 모여들었다. 추운날, 혼자라면 더 추울 것이지만, 함께한 광장은 서로가 촛불을 켜들고 서로를 껴안으니 작은 촛불이 훈훈한 날로가 되어 춥고 어두운 밤을 밝힐 수가 있었다.


국회 탄핵의결로 마무리 되기에는 아직도 험난한 고난의 길이 있음을 이제 국민들은 알고 있다. 자칫 추위에 촛불의 힘이 떨어지기라도 한다면, 또 다시 국민의 뜻을 왜곡하고 나설지 모른다는 사실을 이제 많은 국민들이 알아버린 것이다.


광화문 추운 돌바닥에 손에 손을 잡고 촛불로 불을 밝히는 모습은 한국민이 얼마나 평화적으로 민주주의를 유지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제 전 세계인이 시위문화를 배우기 위하여 서울로 서울로 몰려들고 있다. 이 장엄한 국민들의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행동에 감동과 찬사가 쏟아지고 있으며, 그 현장에서 취재하는 기자 또한 시대의 증인으로 참석하고 있음이 감개무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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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성 기자

최우성 (건축사.문화재수리기술자. 한겨레건축사사무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