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이 독립운동을 펼치던 당시의 모습을 차곡차곡 사진으로 선명하게 보여주는 전시회여서 관람객은 그 당시의 시대상은 물론 김구 선생의 일대기를 눈으로 체험해 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주시 명성황후 생가의 기념관에서 오는 3월 8일까지 이어지는 '여주독립운동가 및 백범 김구 선생 특별사진전'을 통해 독립된 나라에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는 데 있어 선각자들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여주 출신 독립운동가인 원필희, 강영조, 엄항섭 등의 사진과 독립운동 내용을 담은 35점의 내용물들이 상세하게 표현돼 있어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위태로운 국가의 명운 앞에 기꺼이 민족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사투를 건 투쟁을 통해 우리는 독립된 조국에서 살아가는 행복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게 한다.
이번 사진전시에는 광주백범기념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사진들도 전시돼있어 1919년 3ㆍ1운동의 독립정신을 학습하고 여주 독립운동가를 포함한 애국선열들의 업적들을 살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일반인 1천 원, 청소년 700원, 초등학생은 500원이며, 여주시민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