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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민족

수원시, ‘제5차 세계위안부기림일’ 행사 연다

14일 오전 11시 권선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는 14일 낮 11시 권선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소녀상앞에서 5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행사를 연다.

 

개회선언과 묵념으로 시작되는 기림일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인권 회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수원평화나비황의숙 상임대표의 인사말, ‘5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선언문낭독, 위안부 피해자인 안점순(수원 세류동)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수원평화나비 설립 3주년 기념식도 열린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전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날이다. 2012년 대만에서 열린 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814일을 세계 위안부의 날로 제정했다.

 

814일은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 할머니(1924~1997)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증언한 날이다. 김 할머니는 일본 정부 주장을 반박하며 일본군의 만행을 고발했다.

 

김 할머니의 용기 있는 증언은 위안부 생존자들의 피해 증언이 이어지고, 위안부 문제가 본격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