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유산협약(Convention for the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
- 세계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의 발굴, 보호 및 증진을 위해 1972년 채택된 협약으로, 2018.4월 현재 우리나라(1988년 가입) 포함 모두 193개국 가입
- 세계유산위원회(21개국, 임기 6년/통상 4년)가 세계유산 등재 및 점검 업무 이행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 가입 30돌을 기념하여 여는 이번 회의는 11명의 세계유산 분야 국제전문가들과 21개 세계유산위원국 가운데 10개국 대표들이 참석하여 세계유산협약의 이행 현황과 당면 과제를 짚어보고 앞으로 협약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회의 내용은 ▲ 기조세션(세계유산협약의 성과와 도전), ▲ 제1세션(세계유산협약의 당면과제와 향후 대책), ▲ 제2세션(기억의 유산 해석)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인류보편적 가치와 인권 수호 관점에서 ‘기억의 유산 해석 전략’이 중점 논의되며, 이와 관련하여 우리나라가 201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World Heritage Centre)를 통해 실시한 주제연구 「기억유산해석(Sites of Memory: International Coalition of Sites of Conscience) 」 결과가 제2세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주요 참석자
- 국제전문가: Mounir Bouchenaki 유네스코 세계유산 아랍지역센터소장, Tamas Fejerdy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헝가리 위원장, Peter Shadie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세계유산프로그램 선임자문위원, Jean-Louis LUXEN 양심회복을 위한 국제연합 총무, Akihisa Matsuno 오사카대학교 공공정책학과 교수 등
- 세계유산위원국: 중국, 인도네시아, 튀니지, 부르키나파소, 짐바브웨, 탄자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우간다, 스페인 등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여는 세계유산 해석 분야의 세 번째 국제회의로서, 세계유산 분야 논의 주도국으로서 우리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는 계기이자, 오는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6.24.-7.2., 바레인)를 앞두고 세계유산위원국과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우리나라는 제1차(16.11월), 제2차(17.11월) 세계유산 해석 국제회의를 서울에서 열었고, 제40차(16.7월), 제41차(17.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산 해석을 주제로 부대행사를 열었으며, 오는 제42차(18.6월) 세계유산위원회에서도 관련 부대행사를 열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