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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장안중, 한중미술협 회원 초대전 연다

장안갤러리서 최경수, 서주선 작가 초대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중랑구에 있는 장안중학교(교장 황병근)는 지난해 11월 한중미술협회 회장 차홍규 작가 초대wjsdmf dufdj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던바, 이번에 한중미술협회 최경수 화백의 작품초대전을 51일부터 15일까지(2주간), 서주선 화백의 작품초대전을 516일부터 31일까지 교내 정보관 1장안갤러리에서 열기로 하였다.  

 

장안중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마을결합형 학교의 한 방면으로 작은 미술관 같이 리모델링한 전시실을 예술가들에게 무료대여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하여 운영하고 있다.

 

황병근 장안중 교장은 많은 것을 보고 느껴야 하는 때인 우리 장안중학교 학생들이 교과서의 글뿐만 아니라 예술을 통해 그 속에 담긴 철학과 자신의 생각을 비교해 보고 표현해 볼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주신 작가님들께 감사하다.


 

사전 만남을 통해 작품관리에 대해 논하던 중 학생들이 직접 만져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그림과 종이의 질감, 재료의 선택 등 뭐가 다른지 눈으로만 봐서는 모르는 것들은 만져봐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말씀을 통해 이번 전시는 더욱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준비하신다는 마음이 와 닿았다. 기회가 된다면 작가님과의 만남의 자리를 통해 학생 및 주민들과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시간도 가지고 싶다.”라고 희망하였다.

 

또한 장안갤러리는 학교의 시설과 자원을 활용하여 예술가들에게는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에게 여가를 선용하는 기회가 됨으로써 학교-마을 상생 및 협력이 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형성하는데 준비가 되어있다. 많은 예술가들에게 전시공간이 부족함을 알고 있고 우리는 예술적 감성에 목마르다.”며 지원을 부탁하였다.

 

51일부터 15일까지 2주 동안 전시하는 최경수 작가는 홍익대학교 석사와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개인전 35회 관록의 중견 작가로 그의 작품은 생명의 시작과 끝의 두성(斗星, 북두칠성), 그리고 시간의 삼태성(三泰星, 큰곰자리에 있는 자미성을 지키는 별) ,억겁의 연을 담은 듯한 찻사발을 등의 작품을 발표하여 화단의 호평을 받은 작가다


   

516일부터 31일까지 전시를 하는 서주선 작가는 솟대와 풍경 그리고 도자기가 어우러진 연작씨리즈를 발표하는 개인전 5회 경력의 작가로, 주된 작업내용은 인간의 삶과 환경 그리고 전통 문화에 대한 애착에서 출발 한다고 하며, 우리가 보호 하고 지켜야 할 자연환경과 전통문화가 현대 사회의 우리의 삶과 어떤 관계로 발전, 승화, 또는 보호, 소통 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다 함께 해야 할 때라고 하였다.

 

서주선 작가는 그 동안의 페인팅 작업을 통한 회화성을 컴퓨터 그래픽 아트에서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직접그린 그림과 드리핑된 물감을 촬영해 그것을 다시 컴퓨터 속에서 접목하고 중첩하여 구성하고 재해석해 내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조화로운 회화적 화면을 만들어낸다. 최종의 작품은 디지털 프린트로 인쇄되어 나오기 때문에 그의 그림은 디지털 판화가 된다.

 

참고로 이번 전시는 입장료 없이 무료이며, 전시는 기간 중 월요일~금요일 09:00~17:00까지(휴관: 7,21,22일 및 주말) 진행된다. 중랑구 장안중학교는 지하철 7호선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