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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국립고궁박물관, 심양고궁박물원과 교류 전시 협약

조선 왕실 - 청 황실 문화 교류 전시 개최 협약식 멪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중국 심양고궁박물원(원장 바이 원 위白文煜)과 교류 전시 협약을 4일 오전 10시 중국 심양고궁박물원에서 맺었다.

 

이번 협약은 청 황실과 조선 왕실 문화를 상대국의 국민에게 선보이는 교류 전시를 열기 위한 것으로, 2019년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심양고궁박물원의 청 황실 관련 유물을 대여하여 전시를 하고, 이듬해인 2020년에는 심양고궁박물원에서 국립고궁박물관의 조선 왕실 관련 유물을 대여하여 전시를 한다. 두 기관은 무상으로 서로의 소장품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합의하였다.

 

 

국립고궁박물관은 그동안 ‘헝가리 왕실의 보물’(2013), ‘류큐 왕국의 보물’(2014) 등 다른 나라의 왕실 문화를 알리는 특별전을 꾸준히 열었으며, 이번 교류 전시로 조선 왕실의 역사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 온 청 황실 문화도 소개하게 되었다.

 

심양고궁박물원은 1625년 청 태조 누르하치가 세운 황궁인 ‘심양 고궁’을 관리하는 박물관이며, 국립고궁박물관과는 왕실문화 전문 박물관이라는 공통점을 있어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오다가 이번에 마침내 교류전시를 성사시키게 되었다.

* 심양고궁: 청 순치제(재위 1644~1661)가 1644년 베이징으로 천도하기 전까지 청나라 황궁으로 쓰 인 곳으로 200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