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춘천박물관박물관에서는 강원 지역 나한상의 독특한 이미지를 가진 영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상을 새롭게 살펴보는 “창령사 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 특별전을 오는 8월 28부터 11월 25일까지 국립춘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이 “창령사 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 특별전은 오백나한상에 깃든 불교 철학적 의미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생각해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 특별전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소속 국립박물관이 2018년 5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여는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특별전의 하나다.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고려 태조 왕건이 세운 개태사를 비롯한 익산 미륵사, 영월 창령사 터, 영주 금강사 터 등에서 출토된 유물을 통해 고려의 다양한 불교문화를 살펴보고, 부안청자ㆍ강진청자 등 고려청자의 아름다움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