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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2018-2019 국립극장 기간별 공연 프로그램 공개

국립창극단ㆍ국립무용단ㆍ국립국악관현악단 신작과 마당놀이 등 만날 수 있어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은 오는 7월 12일(목) 공식 누리집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2018-2019 국립극장 기간별 공연 프로그램’(레퍼토리시즌, 이하 2018-2019 시즌)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7월 17일(화)부터 시즌 패키지 티켓을, 7월 18일(수)부터 개별 공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신작 19편ㆍ레퍼토리 6편ㆍ상설 15편 등 모두 40편의 작품으로 구성된 2018-2019 시즌은 오는 9월 5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299일간 이어진다.

 

2018-2019 시즌을 통해 국립극장 3개 전속단체인 국립창극단ㆍ국립무용단ㆍ국립국악관현악단의 혁신적 신작과 완성도 높은 레퍼토리, NT Liveㆍ국립극장 마당놀이 등 국립극장만의 특화된 기획공연 등을 만날 수 있다.

 

시즌제는 일정 기간 동안의 공연 프로그램을 미리 구성해 관객에게 제공하는 공연장 운영 방식으로, 국립극장은 통상 9월부터 다음해 7월 초까지 10달 동안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을 운영하고 있다. 시즌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다양한 공연을 소화해낼 수 있는 안정적인 공연 공간과 시즌 프로그래밍이 가능할 정도로 풍부하고 검증된 공연 콘텐츠, 시즌 공연을 믿고 관람하는 충성 관객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국립극장은 2012년 9월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을 시작한 이후 6번의 시즌을 거치며 이 기본 요소들을 강화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과감한 도전을 통해 혁신적 신작을 제작하고 완성도를 높여 레퍼토리화함으로써 공연 콘텐츠를 축적하고 패키지 운영과 서비스 개선, 작품 수준 유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관객들의 신뢰를 쌓아왔다. 또한 공연 공간 개선을 위해 국립극장 달오름 리모델링(2014.2 재개관)을 진행하기도 했다.

 

2018-2019 시즌은 국립극장 해오름 재단장과 지하주차장 건립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시즌 운영의 기본이 되는 공연 공간이 이전 시즌에 비해 매우 제한적인 가운데 운영된다.

 

재단장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해오름극장 뿐 아니라 지하주차장 공사로 인해 하늘극장 역시 주말 등 제한된 시기에만 사용이 가능해진 것. 국립극장은 2018-2019 시즌, 제작극장으로서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달오름극장을 중심으로 하늘극장과 예술의전당ㆍLG아트센터ㆍ롯데콘서트홀을 동시에 활용해 시즌 프로그램을 보다 다변화, 내실화해 운영한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 해오름극장 재개관과 국립극장 창설 70주년을 긴 호흡과 진중한 걸음으로 준비해 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