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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세계적인 희귀종 '강화갯벌과 저어새번식지'

천연기념물 제419호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저어새는 숟가락처럼 생긴 부리를 좌우로 저어가며 먹이를 찾는 모습이 특이해 저어새라고 하며, 부리가 쟁기와 같다고 하여 가리새라고도 한다.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종(種) 전체를 천연기념물 제205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강화 갯벌은 강화의 남부지역과 석모도, 볼음도 등 주변의 섬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보존 상태가 양호한 몇 남지 않은 갯벌로 경제적 생산성은 물론 자연 정화능력, 해양생태계의 보물창고로서 아주 중요한 곳이다. 또한 철새의 이동경로상 시베리아, 알래스카 지역에서 번식하는 철새가 일본, 호주, 뉴질랜드로 이동하는 중 먹이를 먹고 휴식을 취하는 중간 휴게소에 해당하는 곳으로 세계적인 희귀종인 저어새가 번식하고 있다.

 


강화 갯벌 및 저어새 번식지는 1억 3천 6백만평으로 여의도의 52.7배에 달하여 단일 문화재 지정구역으로는 가장 넓으며, 세계적으로도 가장 우수한 갯벌로 갯벌보존과 저어새의 서식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강화갯벌 및 저어새 번식지 내 비도, 석도의 경우 번식지 보호를 위해 공개제한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관리 및 학술 목적 등으로 출입하고자 할때에는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 출입할 수 있다.

 

<자료: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