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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민족

정의기억연대에 각 1,000만원 기부금 전달

양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 전국금융노조 KB손해보험 지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여성가족부의 화해치유재단 해산결정 발표가 있었던 11월 21일(수) 제1362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에서 양주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와 민주노총 소속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KB손해보험 지부(지부장 박태완)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각 1,000만원, 모두 2,000만원의 기부금을 정의연의 ‘20만 동행인’ 기금에 전달했다.

 

 

제6차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이었던 올 8월 14일 평화의 소녀상을 양주지역에 건립한 양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전달식을 통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28년간 싸워오신 피해자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건립 이후 남은 건립 추진 기금을 건립추진위원회 전체의 결의로 건립잔여기금 1,000만원을 ‘20만 동행인’ 캠페인에 기부하게 되었다. 모두가 한 마음 되어 일본정부로부터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고 올바른 역사를 세워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조의 사회연대기금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에 연대하고 있는 민주노총 소속의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KB손해보험지부는 전달식을 통해 “너무 늦게 연대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지만, 화해치유재단의 해산 발표가 난 뜻 깊은 날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하며, “일본 정부가 진심으로 사죄하고 배상하여 수요시위가 끝나, 일본군성노예제 문제가 정의롭게 해결되는 그런 날이 오는 날까지 함께 연대하고 기억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에 정의연은 “28년간의 긴 싸움을 이어온 피해자들의 뜻을 기억하고, 함께 연대해주신 양주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KB손해보험 지부의 활동은 화해치유재단 해산 발표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더 적극적으로 펼쳐질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 활동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양주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와 전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KB손해보험 지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