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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순국선열 추모문화전 중국상해서 열려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리고 그 너머” 행사 17번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 5월 5일 중국 상해에서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리고 그 너머” 순국선열추모 문화전 17번째 행사가 <100주년과 순국선열>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HERO역사연구소” 리멤버 강당에서 열렸다.

 

 

순국선열추모 글로벌네트워크 및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 너머 (대표 고명주)가 주최한 이 행사는 문학시선(대표 박정용)과 우리민족 문학사랑방(췬장 김춘희) 등 중국의 윗챗(群) 회원과 세계 각지에 거주하는 순국선열추모 글로벌회원 등이 참여하였다.

 

추모전이 열리는 상해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윤봉길 의사의 의거가 있었던 홍구공원 등 도처에 우리민족의 자주독립과 광복을 위한 구심점이었고 시작점이었다. 이처럼 뜻깊은 장소에서 들꽃과 문학, 예술의 힘으로 순국선열의 희생이 남긴 고귀한 뜻을 돌이켜 보기 위한 시간과 애국ㆍ사랑ㆍ평화와 치유 그리고 화해를 위한 대장정으로 한국의 제주, 일본 도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것이다.

 

추모전은 추모전의 주제인 100주년과 순국선열에 맞게 시 전시 및 낭송, 어록전, 임시정부 이동경로 등의 사진전, 디카시전, 기념강좌, 작품관람으로 이어졌다.

 

 

 

 

먼저, 사진 및 그림 분야는 제주도, 백두산, 연변, 상해 등 한반도와 그 너머 곳곳에서 피는 노루귀, 광대나물, 고마리 등 들꽃 사진과 풍경, 인물 등이 전시되었고 홍순태, 김낙봉, 고명주, 山哥 ,하옥란, 김성현, 홍애자 작가 등 15명이 참여하였다.

 

어록전은 윤봉길ㆍ안중근ㆍ강우규 의사, 신채호ㆍ김구 선생 등의 어록과 유언전도 열려 조국의 독립과 광복을 위한 죽음을 초월한 나라와 민족사랑이 넘쳐흘렀다.

 

디카시는 상해 다람의 ‘소원’, 영국 완이당의 ‘아리랑’ㆍ‘소망화’, 연길 옥이의 ‘분단’, 제주 고명주 의 ‘바램’ㆍ‘훈춘 방천’, 중국 가흥 김명화의 ‘김구 피난소를 찾아서’ 등 10여 점이 전시되었다.

 

 

 

 

시 작품은 구재기, 임종본, 리문호, 변창열, 박정용, 김정곤, 유상근, 최정실, 김단, 이영해, 최어금, 홍영밀러 등 나라안팎 20여 시인이 참여하였고 ‘도중도에서’, ‘삶의 귀로’, ‘5월의 천지야’, ‘목천 동리’, ‘우리는 알았다’, ‘비둘기’ 등의 작품이 행사장과 사이버공간에서 순국선열 추모의 향불로 타올랐다.

 

행사의 마지막은 고명주 작가가 “들꽃, 인연과 순국선열”이라는 제목으로 순국선열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만난 인연, 임시정부의 길 등에서 느낀 솔직한 감회와 우리 후손이 해야 할 역사적 과제 등을 이야기 하는 기념강좌로 장식했다.

 

이 행사에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자리를 빛내주었다. 먼저 ‘선한 영형력’의 작가인 박상윤 상해 한국상회 회장, 중국 동관 김유 대표(민족문제연구소 광동지부장 및 민주평통광저우협의회 부회장), HERO 역사연구회 이명필 회장, 상해 시인 다람 강성은 선생 등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상해에서 사진으로 참여한 하옥란 씨는 “역사의 도시 상해에서 순국선열의 희생과 100주년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고 한중우호 및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민족이 향후 방향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참으로 감개무량 하다.”고 말했다.

 

‘순국선열추모 글로벌네트워크’가 주최하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리고 그 너머> 순국선열추모 문화전은 광복 70돌인 2015년 충남 예산 윤봉길 의사의 사당 충의사에서 시작되어 서울 서대문의 독립관, 서울대학, 윤동주 시인의 모교인 연세대학 등 주요 대학, 한반도의 최남단 제주도, 중국 연길과 상해에서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작업이 되어왔다.

 

‘순국선열추모 글로벌네트워크’는 전 세계에 뜻을 함께하는 150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고 추모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회원 간의 교류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지금 진행되는 중국 상해행사를 마치면 6월 5~6일 중국 광저우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어 중국 연길 , 러시아 우수리스크, 한국 서울 행사도 계획하고 있어 들꽃과 문학, 인연의 힘을 통한 순국선열추모의 불길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