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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스토리테마파크 창작콘텐츠공모전, 마지막 8팀 뽑아

문화체육관광부ㆍ한국국학진흥원, 39개 대학 105팀 363명 지원
5달 동안 지도 후 최종 프로모션 열어 대상 등 뽑는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과 함께 지난 18일, “제5회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 결선에 오른 8팀을 뽑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은 ‘스토리테마파크(http://story.ugyo.net)’에 구축되어 있는 전통 소재를 활용하여 대학(원)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기획서를 발굴하는 프로젝트 사업이다. 마지막으로 뽑힌 8팀에게는 약 5달 동안 전문 멘토링 과정을 통해 1차 제출한 기획안을 발전시켜 최종 프로모션 형태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횟수를 거듭하면서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에 도전하는 참가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올해 공모전에는 39개 대학 105개 팀, 모두 363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53개 팀 지원보다 2배 가량 늘었으며, 전국 대학(원)생뿐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기획의 독창성, 실현 가능성, 전통 창작 소재의 의미와 해석, 팀워크 및 활동의지, 멘토 교육을 통한 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차 기획안 및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나지막으로 8팀을 뽑았다.

 

 

최종 8팀은 ‘경복궁 인턴생활(다산관 유생들)’, ‘공릉(비어있는 무덤)(4․19)’, ‘도래솔 : 영혼을 보는 기생(삼룡이 나르샤)’, ‘도화선(導火線)(누리빛)’, ‘봉선화(상상도 못한)’, ‘비원(悲園), 사라진 여자들(희망찬)’, ‘역(譯), 칼보다 강한 진심(IdeaL)’, ‘제칠성전(第七星傳)(일조)’ 등이다. 이들은 최종 프로모션에 앞서 약 5달 동안의 전문 멘토링, 기획안 작성, 역사소재 활용방법 강연 등을 받게 되며, 구체적인 활동내용을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 공식블로그에 공유한다.

 

마지막 8팀은 교육형 공모전의 취지대로 11월까지 최종 작품 기획안으로 발전시켜 나가며, 3차례의 집합교육[오리엔테이션(6월 28일 ~ 6월 30일), 교육캠프(8월 1일 ~ 8월 3일)과 피칭캠프(9월 28일 ~ 9월 29일)]과 모두 8회에 걸친 팀별 전문가의 지도가 함께 진행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11월 9일 “최종작품 프로모션”을 열고 피칭 심사와 홍보부스 심사를 거쳐 대상팀을 가려낼 예정이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팀에게 500만원, 최우수상(한국국학진흥원장상) 1팀에게는 200만원과 상장을 수여하고, 우수상 1팀과 장려상 5팀에게도 각각 소정의 상금과 상장을 준다.

 

한국국학진흥원 공모전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기획안이 많이 접수돼 눈길을 끌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 창작자를 꿈꾸는 대학(원)생들이 전통 소재를 활용한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