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12월 3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로에 있는 본다빈치 뮤지엄 일산 ‘꿈의그린점 & 살롱 드 모네’에서는 <모네 빛을 그리다 전 III : 영혼의 뮤즈> 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많은 재청과 두 번의 시즌으로 사랑받았던 <모네 빛을 그리다 전(展)>이 돌아온 세 번째 시즌이다. 해당 전시에서는 모네의 뮤즈, 모네의 추억을 관객 참여형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모네는 인상주의에 가장 오래 몸담았던 거장이자, 인상주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가운데 하나다. 인상주의의 시작은 비평가들의 조롱에서 비롯되었지만 많은 화가의 신념과 헌신으로 그 사조가 이어졌고, 그 토대 위에서 우리가 지금 ‘현대미술’이라고 부르는 거대한 흐름이 탄생하게 되었다. 인상주의를 이해하는 것, 그리고 모네를 안다는 것은 그만큼 지금의 예술을 아는 데 있어서 깊은 의미를 갖는 일일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초록 드레스의 여인」, 「산책」, 「아르장퇴유의 양귀비 꽃 」 등이 탄생하는 원동력이자 모네의 영혼의 뮤즈였던 카미유, 「루앙 대성당」과 「인상, 해돋이」 등을 탄생시켰던 모네의 삶 속 이야기들을 새롭게 미디어 아트 전시를 통해 풀었다.
관람시간은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며, 관람요금은 전시와 음료 1인권을 포함하여 10,200원이다. 전시에 관한 문의는 전화(070-8897-953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