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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유려한 음악, 프랑스풍 감성 연출 <라 트라비아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오는 9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국립오페라단이 베르디 탄생 210주년을 맞아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인다.

 

 

 

<라 트라비아타>는 주세페 베르디 작곡, 알렉상드르 뒤마 원작으로 세계 공연장에서 주목받는 스테디셀러 작품으로 2023년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찾아온다. 18세기 혹은 19세기의 파리를 배경으로 프란체스코 마리아 피아베가 대본을 쓴 이 오페라는 1853년 3월 6일 베네치아 라 페니체 극장에서 초연했다.

 

'길을 잃은 여인'이라는 뜻의 <라 트라비아타>는 쾌락을 추구하며 살아가던 파리 사교계의 꽃 비올레타가 순수한 청년 알프레도를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로 당시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인간의 본질과 성숙한 사랑의 의미를 녹여내어 관객들에게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국립오페라단 <호프만의 이야기> <마농> 등의 전작을 통해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는 지휘자 세바스티안 랑 레싱과 연출가 뱅상 부사르가 다시 만나 유려한 음악과 세련된 프랑스풍 감성의 연출로 새로운 <라 트라비아타>를 선사한다.

 

입장료는 R석 120,000원, S석 100,000원, A석 80,000원, B석 50,000원, C석 30,000이며, 인터파크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10048)이나 국립극장 누리집(https://www.ntok.go.kr/kr/Ticket/Performance/Details?performanceId=266483)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타 공연에 관한 문의는 국립오페라단 전화(1588-251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