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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사진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 확인한다

임종진 사진치유자 <사람이 우선인 사진>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는 9월 23일 저녁 5시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에서는 임종진 사진치유자를 초대해 <사람이 우선인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임종진 사진치유자는 '사람이 우선인 사진'을 추구한다. 예술가의 미학적 철학보다는 타인의 고통이 스민 현장이나 현실적 고단함이 묻어있는 상황 안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을 우선으로 찾아내는 것에 중심을 둔다. 또한 사진이 하나의 '작품'이 아닌, 사람을 위한 '쓰임'의 도구로 공감과 이해의 매개체가 되길 원한다.

 

 

6차례에 걸친 방북취재를 통해 남북화해와 상호 공감, 그리고 고정관념 해소를 위한 활동을 펼쳤고, 5.18 고문피해자, 7, 80년대 간첩조작고문피해자 등의 국가폭력, 그리고 세월호 참사와 같은 부실한 사회안전망 아래 심리적 상처를 입은 이들을 위한 사진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을 통해 생명의 존엄을 인식하고,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 확인하는 '치유적 사진'을 개척하고 있는 임종진 사진치유자의 사진과 이야기를 노무현시민센터에서 만나볼까?

 

임종진 사진치유자는 “사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더욱 소중한 존재인 것임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과정, 이것이 사진이 사랑일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라고 말한다.

 

입장 요금은 후원회원 1만 원, 일반 1만 5천 원이며, 행사에 관한 문의는 전화( 070-7931-094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