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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지금의 시대에서 예술과 춤의 역할은?

제44회 서울무용제(Seoul Dance Lab),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밤 8시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는 제44회 서울무용제(Seoul Dance Lab)가 열린다.

 

서울무용제(Seoul Dance Lab)는 공통된 주제로 제시되는 현시대의 사회적 논쟁점과 예술 담론을 가장 혁신적으로 표현하며 대한민국 안무의 체계 변화를 모색하는 창작작품을 뽑는 경연부문이다. 올해는 “춤의 동시대성, 공존과 상생을 말하다”라는 주제를 제시한다.

 

 

급속도로 발전하던 산업기술은 이제 잠시 그 속도를 늦추고, 그동안 생각지 않았던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단일민족임을 자랑으로 여기던 대한민국은 인구절벽이라는 위기 앞에 다민족 국가로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 딱딱한 기계로만 인식되던 디지털의 발전은 부드러운 아날로그적 감성까지 표현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했다.

 

낯익은 낯섦….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한 그릇에 담긴 여러 세상은 모두 낯익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내가 서 있지 않은 다른 세상은 낯설다. 과학은 기술로 세상을 잇고 철학은 논리로 공존을 역설한다.

 

 

 

그렇다면 지금의 시대에서 예술과 춤의 역할은 무엇일까? 시대가 요구하는 이 메시지, 춤의 동시대성, 그리고 공존과 상생을 단순한 표현의 영역이 아닌, 더욱 본질적인 창작과 발상의 영역으로 확대해 보고자 한다.

 

입장료는 전석 30,000원이며, 아르코ㆍ대학로예술극장 누리집(https://theater.arko.or.kr/product/performance/257990)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서울무용제조직위원회 전화(02-744-806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