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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민속 유물을 마음에 새기고 그리는 색다른 경험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개방형 수장고서 소장품 관찰 드로잉 교육 '여기, 지금, 우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 파주 개방형 수장고에서는 오는 11월 22일(수)부터 12월 20일(수)까지 박물관을 관람하는 새로운 방식, 소장품 관찰 드로잉 <여기, 지금, 우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이전에 박물관을 관람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개방형 수장고의 핵심 가치인 ‘개방×공유×활용’을 실현할 목적으로 기획했다. '여기(박물관)‘에서 '지금' 보는 소장품을 오래 관찰하며 스케치하면 눈으로 잠시 감상하는 것보다 훨씬 풍부한 감각을 통해 깊이 있게 관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장품 관찰 드로잉은 파주에서 활동하는 '어반스케쳐스(Urban Sketchers)' 구성원들이 직접 지도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없으며 스케치에 필요한 드로잉북과 펜도 무료로 제공한다. 완성한 그림은 개인 소장이 가능하며 국립민속박물관 SNS를 통해 사람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 어반스케쳐스(Urban Sketchers)는 장소나 사람을 스케치로 기록하고 온ㆍ오프라인에서 공유하며 기록으로 남기는 국제적인 비영리 조직이다. 우리나라에는 파주를 포함해 모두 25개 모임이 활동 중이며 ‘어반스케쳐스 파주’는 정기모임을 통해 파주 개방형 수장고 야외 경관 및 전시 스케치를 진행한 바 있다.

 

교육 신청 접수는 11월 29일(수)부터 30일(목) 사이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nfm.go.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12월 6일(수), 15일(금), 20일(수) 가운데서 원하는 일정을 고를 수 있다. 자신의 개성을 담아 수장고 소장품을 직접 그리고 기록해 보며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박물관, 개방형 수장고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