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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한국 민화, 사우디아라비아 문화의 중심에 서다

조미영 작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관 초청 리야드서 특별전 열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조미영 작가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초청을 받아 12월 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사우디 수도 리야드 ‘Ahlam Gallery’에서 ‘오아시스/ 민화: 한국의 영혼을 리야드에서 만나다(OASIS/ MINHWA: The Soul of Korea)’ 특별전을 연다.

 

 

 

조미영 작가는 “민화는 한국인의 삶 속 꿈을 담은 영혼의 메시지이다. 소박하고 자연스러우며, 애환과 해학이 함께 공존한다. 이러한 민화적 힘이 오아시스로 널리 널리 이어지길, 모든 이에게 휴식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한다.

 

이번 특별전은 아름다운 한국 민화를 사우디 국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사우디 사람들에게 이미 친숙한 K-POP, K-DRAMA 외에도 한국의 아름다운 민화 작품을 조미영 작가 전시회를 통해 사우디 국민에게 소개하고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작년 한-사우디 수교 60돌과 올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방문이 있었던 만큼, 한국과 사우디는 오랜 역사를 함께해 온 우정이 깊은 나라며 근래 한국 문화와 컨텐츠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조미영 작가의 그림 가운데서 한국과 한국인의 마음을 누구나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민화를 선보이게 되었고, 이것은 사우디 사람들에게 한국인의 영혼과 멋을 직접 만나 우리 문화의 이해와 더불어 예술 교류의 초석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 전시 제목 ‘오아시스’가 말하듯이 사막에서 긴 여행에 지친 이가 안식처를 찾는 것처럼 회화를 통하여 마음의 평온을 얻고 소박하지만,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는 한국화의 묘미를 발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