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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호박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으로 정신적 자유 수행

인천아트플랫폼, 윤재민 <호박과 함께하는 어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지난 12월 7일부터 새해 1월 21일까지 인천 중구 제물량로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윤재민의 <호박과 함께하는 어떤>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인천아트플랫폼은 거주지(레지던시) 프로그램의 하나로 입주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창ㆍ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시각예술 부문 열한 번째 프로젝트로 입주예술가 윤재민의 협업 프로젝트 《호박과 함께하는 어떤(Together With a Pumpkin)》를 선보인다.

 

 

윤재민은 개인의 사고방식에 따라 다르게 형성되는 이미지에 관심을 가지고 음향과 영상을 통해 다양한 실험들을 이어오고 있다.

 

전시명과 같은 이름의 영상 작품 <호박과 함께하는 어떤>(2023)은 영상 속 주인공인 정영문의 장편소설 《프롤로그 에필로그》 가운데 호박과 관련된 이야기를 창작 동기로 한다. 경의로운 생명체인 호박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정신적 자유를 수행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일종의 ‘정신적스트레칭 연습’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영상작품을 중심으로 드로잉과 텍스트 작업으로 채워지며 소설가 정영문과 일러스트레이터 김빈나가 공동창작자로 참여한다.

 

관람시간은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며, 입장료는 없다. 전시에 관한 문의는 ‘인천아트플랫폼’ 전화(032-760-10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