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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윤은화 양금 연주 블랙홀ㆍ무경계, 뮤직비디오 제작

서울시 2023 국악미디어컨텐츠 응모 지원 부분에 뽑혀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세계양금협회(CWA) 한국지부 회장, 한국양금앙상블 대표를 맡고 있는 윤은화가 작곡하여 연주한 ‘블랙홀(Black Hole)’과 ‘무경계(無經界, Borderless)’가 서울특별시 문화본부 문화예술과에서 지원하는 2023 국악미디어컨텐츠 응모 지원 부분에 뽑혀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블랙홀(Black Hole)’은 윤은화가 작곡한 음악으로 우주에서의 미스테리라고 볼수 있는 블랙홀은 그 홀에 빠지면 중력에 의하여 빠져나갈 수가 없다. 겉은 화려하지만 어딘가에 옥죄어 있는 모습. 부단히 발버둥 치며 빠져나가려 하지만 결국엔 제자리로 돌아오는 허무감을 표현하고자 했다. 현대적인 어법을 사용하여, 각 악기가 독주를 주고받으며 블랙홀에 빠진 듯 혼란스러우면서도 신나는 곡이다. 양금에 윤은화, 바이올린에 박신혜, 가야금에 진미림이 함께 한다.

 

또 ‘무경계(無經界, Borderless)’는 역시 윤은화가 작곡한 음악으로 양금은 동양의 소리이면서 서양의 소리를 낸다. 이 곡 연주에서 양금은 비단 채(스틱)로 치는 것만이 아닌 키고, 뜯고, 누르고, 문지르는 등 표현에 있어서 제한이 없다. 존재로서, 또 표현으로서의 모든 경계가 허물어지고, 전통과 현대를 다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양금ㆍ타악을 윤은화 혼자 연주한다.

 

 

 

영상은 <서울시 문화본부-온택트국악주간> 유투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더구나 이 영상에서는 윤은화가 새롭게 개발한 ’led양금‘으로 연주하는 모습이 나온다. ‘led양금‘이란 양금에 LED를 달아서 연주할 때마다 색깔이 여러 가지로 바뀌어 화려한 모습을 연출한다. 이번에 함께 뽑힌 국악미디어컨텐츠는 윤은화 외에도 박선주, 관현맹인전통예술단, 파르제, 박정수, 신수동 3평, 힐금의 연주다.

 

‘블랙홀(Black Hole)’ 보러 가기https://www.youtube.com/watch?v=1ZiArQWUtLg

‘무경계(無經界, Borderless)’는 오는 2월 7일에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