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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오르간에 심취할 수 있는 최수영 독주회

롯데콘서트홀, <2024 오르간 오딧세이 I. 레드 오르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2월 20일(화) 낮 11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콘서트홀에서는 <2024 오르간 오딧세이 I. 레드 오르간> 공연이 열린다.

 

 

2024년 오르간 오딧세이 시리즈는 오롯이 오르간에 심취할 수 있는 독주회로 시작해, '오르간과 피아노, 그리고 '오르간과 발레'라는 이색적인 협연으로 확장되어 간다. 무대마다 음악적 분위기를 상징하는 색깔을 컨셉으로 내세운 것이 특징으로, 시리즈 전 무대의 색깔은 빨강, 오르간을 향한 강렬한 장점을 대변한다.

 

2월 2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질 붉은 오르간을 책임질 음악가는 유럽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오르가니스트 최수영이다. 연세대와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를 거쳐 레겐스부르크 교회음악대학교에서 오르간과 교회 음악 과정을 배운 최수영은 이탈리아 다니엘 헤르츠 국제 공쿠르 1위, 미국 조르단 국제 공쿠르 2위, 독일 코르센브로히 국제 콩쿠르 3위에 입상하는 등 국제 콩쿠르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친숙한 글래식 작품을 오르간 연주용으로 편곡하면서 청중과 교감하고 오르간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는 최수영은 이번 무대에서도 직접 편곡한 작품을 들려주며, 2024년부터 새로운 공연 진행자가 된 피아니스트 김경민이 진행을 말아 친숙함과 재미를 더한다.

 

이번에 연주할 곡은 캐털비의 ‘페르시아 시장에서(편곡 최수영)’, 비도르의 '로마네소크 교향목' 가운데 1악장 모데라토, 생상스의 교향곡 제3번 '오르간' 가운데 아다지오(편곡 E. 버나드),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편곡 H. A. 프리커) 등이다.

 

입장료는 R석 25,000원, S석 20,000원, 시야방해R 17,500원, 시야방해S 14,000원이며, 예스24티켓(http://ticket.yes24.com/New/Perf/Detail/Detail.aspx?IdPerf=48120)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롯데문화재단(1544-774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