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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국립국악원 단원들과 함께 국악 체험하기

찾아가는 국악동행: 들락날락’, 문화 사각지대 어린이부터 청년까지
‘24년 서울권 복지시설, 탈북대안학교 등 관련 기관 신청 접수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 창작악단 등 4개 소속 연주단의 단원들과 함께 문화 사각지대의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국악 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국악동행: 들락(樂)날락(樂)’(아래, ‘들락날락’)에 신청할 기관을 오는 3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모집한다.

 

국립국악원 단원과 직접 악가무 체험하고 나만의 악기 만들어…

올 4월부터 11월, 5개 기관 뽑아 모두 20회 운영해

 

‘들락(樂)날락(樂)’은 ‘음악[樂:악]과 즐거움[樂:락]이 자주 들어갔다 나갔다’ 한다는 의미로 대한민국 으뜸 기량을 갖춘 예술가와의 만남을 통해 아동ㆍ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 나아가 예술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올 4월부터 11월까지로, 모두 5개 기관을 뽑아 기관별 프로그램을 4회로 구성해 연간 20회를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서울권 사회복지시설, 가족/다문화가족 복지시설, 탈북대안학교 등의 아동ㆍ청소년ㆍ청년으로 회차당 25명씩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구성은 국립국악원 단원들과 함께 노래하고 연주하고 춤추며 배우는 ‘악ㆍ가ㆍ무 체험’과 직접 악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등의 ‘만들기 체험’으로 마련된다. ‘악ㆍ가ㆍ무 체험’에서는 교과서와 연계한 지역별 민요ㆍ판소리 눈대목 불러보기, 다 함께 강강술래 놀이하며 춤춰보기, 단소·가야금 연주하기 등을, ‘만들기 체험’에서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과 협업해 마련한 ‘민요 꾸러미’ 만들기를 비롯해 판소리 배우며 부채에 그림 그리기, 나만의 단소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풍부한 예술적 감성을 일깨워 문화 즐길 수 있는 계기 넓힐 것

 

김영운 원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주역이자 통일을 준비하는 세대로 성장할 아동, 청소년, 청년에게 풍부한 예술적 감성을 일깨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계기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국립 예술단의 선순환적인 사회 기여 활동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국립국악원 ‘들락날락’의 참여 신청은 오는 3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국립국악원 누리집 공지사항의 참가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번개글(jhb9704@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뽑힌 결과는 오는 3월 27일(수)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과 개별 통보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문의 02-580-3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