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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2024년 KCDF 공예ㆍ디자인 공모전시 <요상한 특질>

3월 13일(수)부터 4월 7일(일)까지 유리공예 작가 김연진 개인전
인사동 KCDF 갤러리 1층서 연말까지 공예 작가 19팀 선보여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아래 공진원)은 2024년 KCDF 공예ㆍ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부문에 뽑힌 김연진 작가의 개인전 <요상한 특질(The odd trait)>을 3월 13일부터 4월 7일까지 인사동 KCDF 윈도우갤러리(1층 외부)에서 연다.

 

 

<요상한 특질 >은 공예·디자인 분야 작가 및 기획자ㆍ단체를 대상으로 개인(신진ㆍ중견), 그룹(단체) 부문의 공예작가 모두 19팀을 뽑아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2024년 공예ㆍ디자인 공모전시`사업의 첫 번째로 소개되는 전시다. 김연진 작가는 “유리공예를 통해 응원과 위로, 꿈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표현했다”라고 밝힌 뒤 “고온에서 달궈진 유리가 액체로 녹는 순간을 직관적으로 포착하여 꼬아내는 성형방식을 활용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연진 작가는 2023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졸업하고 2021년 《김연진과 베이컨에 대하여》ㆍ작은연극연구소, 2323 《팍-슉-》스페이스ㆍ잉크 갤러리 등의 개인전을 열었고, 2022년 《사이 그늘의 날들》ㆍ한국예술종합학교, 2023년 《목욕탕》ㆍ룩인사이드 갤러리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또한 김 작가는 2023년 한국공예가협회 핸디아트코리아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공진원 최재일 공예진흥본부장은 “동화에서 영감을 얻은 기묘한 형태의 작품을 창의적이고 독특하게 표현한 김연진 작가의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공예 작가 모두 19팀의 작품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공예ㆍ디자인 분야를 이끌어갈 작가들의 가능성과 재능을 발견하고, 신진 공예가들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고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문의는 공진원 누리집(www.kcdf.or.kr)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