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돌담을 따라 기와집과 초가집이 어우러진 전통 마을이다. 조선 시대부터 대대로 내려온 마을의 역사와 전통은 물론,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해서 마치 과거로 돌아가 하루를 보내는 듯하다. 마을을 천천히 한 바퀴 돌아 보고 한지 체험, 엿 만들기 체험 등을 즐긴 다음 연엽주와 청국장 등 전통 음식 맛보기도 가능하다. 외암민속마을에서 가까운 봉곡사는 소나무 숲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생활자원처리장 위에 조성된 아산환경과학공원은 장영실과학관과 생태곤충원, 그린타워전망대까지 갖춰 가족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세계꽃식물원은 다가올 봄을 기대하며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곳이다. 충무공 이순신의 마지막 흔적이 있는 이충무공묘소와 아산 이충무공 유허도 함께 둘러보면 최고의 여정이 된다. 문의 : 아산시청 관광기획팀 041)540-2631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2021년 지능형(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 조성 사업’ 지원 대상 기관으로 공립박물관·미술관 86개관과 사립박물관·미술관 18개관을 선정했다. ‘지능형(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사업’은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공간(존) 조성 지원’, ‘지능형(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온라인콘텐츠 제작 지원’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올해는 사업 간에 서로 연계하고 박물관·미술관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처음으로 통합공모를 시행했다. 총 250개의 사업이 공모에 신청한 가운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PT) 심사를 거쳐 최종 104개 사업*을 선정했다. * 선정결과: ▲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공간(존) 조성 지원: 21개 사업(5억 원 내외/지방비 50% 분담(매칭)), ▲ 지능형(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65개 사업(1억 원 내외/지방비 50% 분담(매칭)), ▲ 온라인콘텐츠 제작 지원: 18개 사업(5천만 원 내외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가로수 가지치기는 가로수의 고유 수형을 유지하는 한편, 수관을 구성하는 가지들의 균형 발달을 돕고, 수관내부의 밀생된 가지 정비를 통해 통풍이 잘되게 하여 가로수의 건강성을 증진시키는 작업이다. 또한 가지치기로 잘 정리된 가로수는 거리의 미관을 향상하고, 시민들에게 풍성한 녹음을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 서울시는 겨울철 가지치기 사업을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시도로 가로수 5,068주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배전선로 근접 가로수 40,885주에 대해서도 특고압선 안전 이격거리 확보를 위한 가지치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가지치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수형을 훼손하는 방식인 큰 가지 자르기(Topping)를 금지하고 약한 가지치기를 통해 건전한 수형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올바른 가지치기 지침을 만들어 자치구에 배포하였으며, 지난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자치구 가로수 담당자 및 담당팀장 등을 대상으로 가로수 가지치기 교육을 실시하였다. 한편, 서울시는 ‘가로수 수형 컨설팅 제도’ 를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가로수 수형 컨설팅 제도’는 자치구에서 훼손된 가로수 수형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남산예장자락’이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현장으로 재탄생한다. 조선시대 군사들의 무예훈련장(예장)이 있던 곳이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옛 모습을 잃고, 군사독재시절엔 고문수사로 악명 높던 중앙정보부가 들어서며 한 세기 넘도록 일반 시민들의 접근이 차단돼왔다. 서울시는 지난 '15년 시작한 「남산예장자락 재생사업」이 5년여 간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5월 시민 품으로 온전히 돌아온다고 밝혔다. 남산예장자락 상부는 훼손됐던 원형과 녹지경관의 회복을 거쳐 13,036㎡ 면적의 녹지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올해 첫 날 문을 열었다. 녹지공원에는 옛 ‘중앙정보부 6국’ 자리에 국가권력에 의한 인권침해의 어두운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공간 ‘기억6’이 조성됐다. 서울시는 '15년 남산 예장자락 실행계획을 수립한 후 '16년 설계 공모 당선자를 선정하고, '17년부터 공사에 착공했다. 이 자리에 있던 TBS교통방송과, ‘중앙정보부 6국’이 있던 남산 제2청사 건물 등을 철거했다. ‘기억6’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인 빨간색 우체통 모양의 전시공간 ‘메모리얼 홀’은 영상 등 전시 콘텐츠를 제작 중으로, 3월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진행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과 함께 2월 4일(목) 오후 2시, ‘코로나19 이후 식(食)문화의 변화’를 주제로 세 번째 ‘인간과 문화 포럼’을 연다. 이번 토론회는 온라인*으로 생중계하여 누구나 볼 수 있으며, 2월 3일(수)까지 인문360° 누리집(https://inmun360.culture.go.kr)에 신청하면 중계 영상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URL)를 안내받을 수 있다. * 인문360 유튜브(https://www.youtube.com/360inmun), 문체부 페이스북 이번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배달과 온라인 장보기 등 음식 소비의 변화, 이에 따른 일회용품 사용 증가 등 식(食)문화의 변화를 다룬다.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 장동석 문화사업본부장이 사회를 맡고 문정훈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교수가 ‘코로나 이후 식(食)문화와 음식 소비 경향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 박은식 ㈜이밥차 이사가 ‘배달과 장보기 플랫폼의 발달과 코로나 이후 발전 방향’을, ▲ 황성연 한국화학연구원 연구원이 ‘일회용품 사용과 배달의 일상화에 따른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김태훈, 이하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2월 2일(화) 오전 11시 한복진흥센터(서울 종로구 안국동)에서 ‘2021년 한복문화 진흥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은 2020년 한 해 동안 한복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한 한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와 한복진흥센터는 후보자 공개추천과 각계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장관 표창을 수상할 한복인 3인을 선정했다. 이용주‧김인자‧김단하 한복 디자이너,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 ‘그레타리 한복’ 이용주(활동명 그레타 리) 디자이너는 50년 이상 한복 공연 의상을 제작하고 해외 한복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한복 세계화에 공헌했다. ▲ ‘당초문한복’ 김인자 디자이너는 침선장 이수자로서 전통한복을 연구하고 신진 한복인을 양성하는 등 한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했다. ▲ ‘단하주단’ 김단하 디자이너는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 의상을 제작해 한류 팬들에게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한복전문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는 고문헌을 도서관에 위탁 보관하면 어떨까? 그동안은 부모들이 잘 보존해왔지만 자녀대로 내려오면서 고문헌 등의 귀중한 자료를 어찌할 줄 몰라 고민하는 사람들이 의의로 많다.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헌에 대한 궁금증을 국립중앙도서관이 해결해 주고 있다. 고서, 고문서, 고지도 등에 대한 문의사항은 상담신청서를 접수한 후 도서관을 방문하면 자료의 내용, 저자 등 서지 사항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운영은 서지학, 고문서학, 지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담당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을 비롯하여 국보, 보물 등 27만여 책의 고문헌을 소장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고문헌 소장기관으로서 무료상담을 통하여 가치가 인정되는 귀중자료는 디지털화나 위탁 보관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문의는 국립중앙도서관 고문헌실 김효경(02-590-0507, kimhyo777@korea.kr)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전통발효식문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된장, 고추장 내림솜씨 명인에게 ‘장 담그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장(醬)류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전통발효식문화 심화과정인 ‘장(醬)류반’은 무료로 운영되며, 15명 정원의 정규 수업으로 진행된다. 2월 4일(목)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설하며, 4월 1일(목)까지 총 4회 교육이 진행된다. 장류반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식생활 강사 경력자(관공서 장류 강사경력 우대) 장 관련분야 행사참여 경험자(관공서 장류 체험행사)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1월28일(목)10시부터 2월1일(월) 오후4시까지 이메일 (jeong0203@seoul.go .kr) 이나 팩스(459-6707)로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류 :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http://agro.seoul.go.kr, ‘전통발효식문화 장류반 심화교육생 모집공고문’ 참고) 교육내용은 ▴전통장류 이론 이해와 메주만들기 실습(2월 4일) ▴장 담그기와 청국장 담그기 실습(2월 25일) ▴전통고추장 실습교육(3월 25일) ▴장 가르기, 막장 담그기 실습(4월 1일)으로 구성된다. 강사는 발효음식 전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와 함께 2월 2일(화)부터 2021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을 개시한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등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만 12세~64세(출생일 기준 1957. 1. 1.~2009. 12. 31.) 장애인을 선정해 스포츠강좌수강료 월 8만 원을 최대 8개월간 지원한다. 올해는 국민체육진흥기금 36억 원과 지방비 13억 원 등, ’20년 대비 12억 원이 증액된 49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1,900명이 늘어난 총 7천 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및 차상위계층(장애·아동수당, 자활근로, 본인부담경감, 확인서 발급 대상) 특히, 지원 연령 상한을 만 49세에서 만 64세까지 확대*하고, 코로나19로 변화된 생활체육환경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체육 강좌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dvoucher.kspo.or.kr)에 등록된 가맹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 (’20년) 만 12세∼49세 →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북한산우이역에서 내려서 북한산으로 가는 진입로인 강북구 삼양로173길 일대(북한산우이역~봉황각) 550m 구간을 북한산의 자연환경과 독립역사가 살아있는 ‘특화거리’로 재생한다. 북한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낙후해 상권이 쇠퇴하고 특색이 없어 그냥 스쳐지나가는 길에 그쳤던 이곳을 레저‧여가 활동을 즐기면서 머무르는 길로 탈바꿈시켜 명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화거리는 크게 두 개 구간으로 조성된다. ‘여가문화의 거리’(블랙야크 클럽~북한산우이역, 250m 구간)와 ‘독립역사의 거리’(봉황각~블랙야크 클럽, 300m 구간)다. 각 거리별 테마에 맞게 가로등, 횡단보도, 벤치 등에 통일된 디자인을 입히고, 그늘막과 가로시설물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역사문화‧관광 중심지로 조성한다. ‘여가문화의 거리’는 인근에 연내 개장 예정인 리조트(舊 파인트리 리조트 부지), 가족캠핑장 등을 찾는 방문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레저‧여가활동의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독립역사의 거리’는 이 일대의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들의 특성을 살려 독립역사의 숨결과 구곡문화 구곡문화 : 산속을 굽이굽이 흐르는 물줄기 가운데